[ 일본소설 독후감 서평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 줄거리요약, 감상 , 서평

소개글

[ 일본소설 독후감 서평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 줄거리요약, 감상 , 서평
일본소설 독후감,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줄거리, 1q84 독후감, 일본소설 감상,

목차

1. 책소개, 저자소개

2. 줄거리 요약

3. 감상문 , 서평 / 인상깊은 구절

본문내용

나는 처음 를 ‘아이큐84’로 읽었다. 하지만 제목에는 하루키 나름의 치밀한 계산이 포함되어 있다. 영어 Q는 일본어로 숫자 9의 발음 ‘큐’와 일치한다. 때문에 를 일본어로 읽으면, ‘이찌 큐 하찌 욘’이 된다. 그것은 를 일본어 숫자로 또박또박 읽었을 때의 발음과 같다. 소설의 제목 는 일본어로 와 발음이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를 한국어로 번역 했을 때는 ‘일 큐 팔 사’가 되어 언어유희적 요소를 알아볼 수 없게 되어 그냥 밋밋한 제목이 되어 버린다. 사실 라는 것은 작품의 주인공 중 하나인 아오마메가 1984년과 대비되는 현실이라는 의미로 붙인 것인데, 이 때 Q는 Question mark의 Q이기도 하다. 또한, 조지 오웰의 소설 과도 작품속에서 일정한 관련을 두고 있다. 이처럼 는 상당히 다중적인 의미를 가진 상징적 제목이라고 할 수 있다.

는 제목에서 뿐만 아니라 작품의 형식과 구조에도 신경을 써서 일정한 틀에 맞추어 쓴 노력이 역력하게 나타난다. 하루키는 를 바흐의 평균율 형식에 따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작품에는 다음과 같은 언급이 등장한다.

은 수학자에게는 그야말로 천상의 음악이다. 12음계 모두를 균등하게 사용하여 장조와 단조로 각각 전주곡과 푸가를 만들었다. 모두 합해서 24곡. 제1권과 2권을 합쳐서 48곡. 거기에 완전한 사이클이 형성된다. - 1권 438쪽
바흐와 마찬가지로 는 총 두 권으로 구성되었는데, 아오마메 12장, 덴고 12장씩 합쳐 24장으로 1권이 구성되고, 2권 역시 동일한 구조를 따르고 있어 총 48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면으로는 하루키의 또 다른 장편 와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다. 두 개의 이야기가 각각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 두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시작되지만 중간 중간에 두 이야기에 서로 일치하는 ‘매개물’이 등장한다. 야나체크의 음악 ‘신포니에타’, `두 개의 달‘ 등이 바로 그것이다.

.
.
..

참고 자료

출처 / 참고 - 다음책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4608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