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왕번강은 베이징 사범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자는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여성들이 그 역사를 다채롭게 수놓은 것은 바로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의 여성사와 관련하여 많은 논문을 썼는데, 비로소 이 책으로서 거대한 중국사를 뒤바꾼 또 다른 주역들인 14명의 여인들에 대한 감추어진 실상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여 준다.
여인들의 시각으로 전개되는 이 책은 각자의 면에서 중국사 속의 감추어진 실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들은 역사 속에서 단지 숨겨진 존재가 아닌 주체적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꿨다. 미모와 술수, 지략과 야심으로 천하를 움직인 여인들의 역사라는 말에서 잘 알 수 있다. 때로는 나라에 큰 재앙을 끼치기도 하고, 때로는 업적으로 나라를 이롭게 한다. 이 방법이 직접적인 여인도 있었고, 간접적인 여인도 있었다.
첫 번째로 ‘주지육림’과 ‘포락’을 연출한 홍안화수라는 주제의 달기이다. 달기는 중국 상나라 마지막 왕인 주왕의 애첩으로, 중국 역사상 음란하고 잔인한 대표적인 독부로 기록된다. 그녀는 유소국에서 상나라의 마지막 왕인 주왕의 공격을 받고 경국지색인 달기를 주왕에 바쳤다고 한다.
애교로 주왕을 사로잡아 주왕은 그녀의 말은 다 들어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녀 중에 요녀라고 평가되지 않나 싶다. 주왕은 그녀의 말은 다 들어 주었다고 한다. 《사기》의 은본기에 "주왕(紂王)은 술을 좋아하고 여자도 좋아하였다. 특히 달기(己)라는 여자를 사랑하여 그녀의 말은 무엇이나 들어 주었다. …그는 사구(沙丘)에 큰 놀이터와 별궁을 지어 두고 많은 들짐승과 새들을 거기에 놓아길렀다. …술로 못을 만들고 고기를 달아 숲을 만든 다음(以酒爲池懸肉爲林) 남녀가 벌거벗고 그 사이에서 밤낮없이 술을 퍼마시며 즐겼다"는 말에서 알 수 있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노닐면서 손이 가는 대로 고기를 따서 먹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고기는 인육이라는 말도 있다.
또, 그녀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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