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사랑’이라는 것이 두 남여가 서로 좋아하는 것, 또 이런 사랑을 하는데 별다른 기술은 필요하지 않다고만 생각했었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수업의 과제를 하기위해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사랑을 쉽게 잘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러한 기술이 아니라 사랑에 성공하기 위해서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조언들과 사랑에 대한 정의, 즉 사랑을 여러 방면으로 나눠보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와 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먼저 “사랑은 기술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 쉽게 생각했던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사랑의 이론”이라는 제목으로 사랑을 나누어 설명했는데 이 부분이 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 만큼 사랑을 진정한 의미로 자세하게 분석하고 해석해 놓았다. 그리고 현대 서양사회에서 붕괴되어 가고 있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돌이켜 보고 마지막으로 사랑의 실천에 대해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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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에리히 프롬은 책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은 덕이므로 인간인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옳은 일이라는 논증과 이기주의와 비이기주의 등의 언뜻 보면 혼동하기 쉬운 개념에 사람들이 자기애를 아주 안 좋은 것으로 취급해 왔다고 언급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쉽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 어떤 일에 실패하거나 할 때 대부분 자신을 자학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하지 말았어야 했어”, “모든 것이 나 때문이야”, “다 내 탓이야” 등의 이야기를 많이, 주로 하곤 한다. 그것도 반성이라는 의미에서 볼 수 도 있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부터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학교 내외에서 반성이라는 것은 좋은 것이고 필요한 것이고 나를 성찰하는 것이라고 교육 받아서 그런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이렇게 자기 자신을 깎아 내리는 것에 익숙하고 이를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그래서 이는 계속된 자신의 실패를 반성이라는 논리로 자신을 변화 시키려 하거나 외부에 의한 비판으로 인해서 개인이 더 자신을 싫어하게 되는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드물고, “내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 또한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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