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발달사’ 과목의 북리뷰 도서로 로마인 이야기 2권 ‘한니발 전쟁’을 선택했다. 책 내용을 말하기에 앞서 인간에게 받아들여지는 ‘역사 개념’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일반적으로 시간은 세 등분 지어진다. 먼저 지나간 시간을 과거, 현존하는 시간을 현재, 앞으로 다가올 막연한 시간을 미래라고 정의하는데, 이에 관하여 철학의 한 분야인 현상학은 적극적으로 반박한다. 실제로 현재와 미래라는 개념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현재라고 말 하는 순간에 이미 지난 시간, 과거에 귀속되어지기 때문이다. 미래라는 개념도 마찬가지인데, 미래란 인간의 경험론에 근거한 관념적 대상물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과거가 존재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다면 실재하는 것은 과거뿐이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인간은 과거밖에 소유할 수밖에 없으며, 추억과 기억의 존재라는 정의를 도출하기에 이르게 된다. 과거의 정의와 엄밀한 복기에 있어서 인문학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으며, 미래의 예측은 별도로 과학의 영역으로 분리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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