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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1.03.29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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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가의 윤리, 유가의 인의, 유가의 권력론, 유가의 몰락, 유가와 공자, 유가와 제자백가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유가의 윤리
Ⅲ. 유가의 인의
Ⅳ. 유가의 권력론
Ⅴ. 유가의 몰락
1. 외래문화의 도전과 문화 민족주의적인 응전: 유가의 몰락과 창조적 전환
2. 문화적 아이덴티티와 창조적 전형
Ⅵ. 유가와 공자
Ⅶ. 유가와 제자백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중국 속담에 사람이 가고 나면 차는 식어 버린다(人走茶凉)는 말이 있다. 권력이란 있을 때 바짝 잡아야지 끈 떨어지고 나면 신세 썰렁해진다는 뜻이다. 지금 중국이 체제전환기에 처해서 공직자들의 부정부패가 못 말릴 정도로 심각한 이유도 상당 부분 이런 이유다. 자리에 있을 때 뭐라도 한 건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권력형 부패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권력형 부패가 하도 심각하니까 중국 정부는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애를 써 보지만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거물을 부패 연루자로 사형까지 시켰고 장관급만 스물 여명을 부패혐의로 기소할 정도로 엄형으로 다스려 보지만 별 효과가 없다. 대신 북경엔 이런 뼈아픈 농담이 유행하고 있을 뿐이다. 江澤民 국가주석부터 데스크의 말단 공직자까지 일렬로 쭉 세워놓고 한 사람도 거르지 않고 다 부패에 연루되었다고 하면 혹시나 억울한 사람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두 사람 걸러 하나가 연루되었다고 하면 오히려 빼먹은 사람이 나올 것이다. 공직자들의 부패도 엄청나지만 국민들의 인식과 불만도 도를 넘고 있다는 상징이다. 이에 민심 이반을 두려워 한 중국 정부가 찾아낸 마지막 해결책이 가장 중국적인 방법 즉 유가를 이용하는 것이다.
유가가 현실 정치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가가 갖는 이상성에다가 법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가의 설득력과 법가의 강제가 교묘히 결합된 덕이다. 도덕을 말하는 유가 더하기 권력을 말하는 법가, 사전적 예방을 강조하는 유가 더하기 사후적 엄한 처벌을 주장하는 법가, 감동의 정치를 말하는 유가 더하기 철저하게 이해관계에 따른 정치를 말하는 법가의 결합. 이른바 외유내법 또는 양유음법이 그것이다. 중국 정치 이 천년은 겉으로는 유가를 표방했지만 안으로는 법가적 현실이 지배했다. 유가의 이상과 법가의 현실이 조화를 이룬 정치 그게 한 대 이후 중국 정치의 실상이다.
사상적으로 무엇의 한가운데라는 말인가? 전목과 장기윤은 유가사상, 특히 공자의 사상은 묵가와 도가 사이의 한가운데를 이룬다고 하였다.(전게서, p. 68) 물론, 공자는 묵자나 양자보다 앞선 시대의 사람이므로 두 사상을 절충하였다는 것은 아니다. 묵가는 묵가대로 도가는 도가대로 발전하였지만, 공자의 사상은 이미 그 중도를 취하여 있었다는 것이다. 전목과 장기윤에 의하면, 중용의 도는 양자의 이기주의와 묵자의 정열을, 양자의 개인편중과 묵자의 사회편중을 조화시키는 사상적 체제로서의 지녔다는 것이다. 공자의 사상은 하늘을 떠받드는 묵자의 정신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 자유를 존중하는 양자의 정신을 보존하면서 어느 것으로 치우침이 없다.
참고문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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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2002), 중국의 사회통제기능에 관한 연구 - 지도자의 지도이념을 중심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성균관대학교출판부, 공자
살맹무(1982), 유가정론연의, 대북 : 동대도서
이광률, 유가철학의 본질, 중문 문화사
추차이·윈버거 차이(1998), 유가철학의 이해, 서울 : 소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