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마 꿈부터 다시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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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마 꿈부터 다시써봐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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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를 읽고..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김수영씨에 대한 감탄과 제 자신에 대한 반성입니다. 김수영씨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유교문화권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알게 모르게 여자라는 것에 대한 벽을 느꼈을 텐데 그것을 극복하고 전 세계를 누비는 당당한 커리어 우먼이 되었습니다. 그보다 더 대단한 것은 문제아에서 연세대학교의 대학생이 된 것입니다. 명문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줄곧 공부를 잘하는 우등생이 절대다수입니다. 어느 정도 여유있는 집에서 부모님으로부터 아낌없는 지원을 받으며 스타강사가 있는 학원과 고액과외를 받아도 갈 수 있을까 말까하는 연세대입니다. 김수영씨는 가출을 밥 먹듯이 하고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에게 문제아로 낙인이 찍혀 매일같이 체벌을 당하고 인간쓰레기 취급을 받을 정도의 문제아였습니다. 게다가 초등학교 때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6년 후에 고등학교에서도 또 한 번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런 친구들은 대다수가 삶에 대한 의지가 약해져 자살을 하거나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의기소침해지기 마련인데 그것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수영씨는 학업분위기도 아주 열악한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주변인의 아무런 지원없이 연세대에 가겠다는 열정하나만으로 스스로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정말 웬만한 의지로는 절대로 해낼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내가 그런 유년시절을 보냈다면 평생 문제아로 살거나 사회 부적응자로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부러우면서 존경스러운 부분은 해외 유학을 가지 않고도 영문과에 진학하여 영어를 터득했다는 부분입니다. 저는 취업을 하기 전에 국정원에 가겠다는 확고한 뜻이 있었기에 해외 유학이나 영어회화에 큰 뜻이 없었는데 구직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영어권 국가로 나가지 않고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에 김수영씨가 더더욱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간절히 원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한 곳에 쏟아 부을 수 있는 놀라운 집중력과 열정에 책을 읽는 내내 놀랍고 부럽고 존경스러운 마음을 느꼈으며 나 자신은 왜 그러지 못했는지 부끄러웠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저도 김수영씨처럼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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