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철학]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의 사단칠정논쟁
- 최초 등록일
- 2011.03.14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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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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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의 사단칠정논쟁
사단(四端)과 칠정(七情)의 의미
들어가기에 앞서 사단칠정논쟁에 사단(四端)과 칠정(七情)이 무엇을 뜻하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사단이란 측은지심(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 (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을 뜻하는데 여기서 측은지심이란 남의 고통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인: 仁), 수오지심은 자신의 불의를 부끄러워하고 남의 불의를 미워하는 마음 (의: 義), 사양지심은 남에 대한 양보와 배려하는 마음 (예: 禮)을 뜻하고 시비지심은 잘못과 옳음을 구별할 줄 아는 마음 (지: 智)을 뜻한다. 이에 반해 칠정은 인간의 일곱 가지의 감정인 기쁨 (희: 喜), 노여움 (노: 怒), 슬픔 (애: 哀), 두려움 (구: 懼), 사랑 (애: 愛), 미움 (오: 惡), 욕망 (욕: 欲)을 뜻한다. 즉, 사단은 때묻지 않은 인간 본연의 순수한 감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칠정은 사람의 자연발화적인 감정상태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사단칠정논쟁의 발단
사단칠정논쟁의 발단은 퇴계 이황이 정지운의 ‘천명도설’의 한 구절을 수정한 이후로부터 시작되었다. 퇴계 이황은 “사단은 이(理)로부터 발하고 칠정은 기(氣)로부터 발한다”를 “사단은 이가 발하는 것이고 칠정은 기가 발한 것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반영해 수정하였다. 이 구절을 발견한 고봉 기대승은 이 구절의 의미에 대한 의문을 가지면서 사단칠정논쟁이 시작된 것이다.
사단칠정논쟁의 내용
위에서 서술하였듯이 논쟁은 고봉 기대승의 이의제기로부터 시작되었는데 고봉의 의문점은 ‘사단과 칠정이 서로 대응되는 것인가의 문제’와 ‘사단과 칠정의 발생근원이 이기론 에서 근원 하는 것인지’에 대한 었다. 이러한 의문점들을 고봉 기대승은 퇴계 이황에게 편지를 통해 서술하여 이의제기 하고 이에 대해 퇴계가 회신을 하면서 논쟁이 발생하고, 이어지게 되었다.
참고 자료
김영두,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소나무, 2003
Tu Wei-Ming, Yi T’oegye’s Perception of Human Nature: A Preliminary Inquiry into the Four-Seven Debate in Korean Neo-Confucianism
Julia Ching, Yi Yulgok on the “Four Beginnings and the Seven Emotions”
한국유학 삼대논쟁자료 수집·정리 및 역주단 사단칠정논쟁 연구팀, 사단칠정논변: 퇴계. 고봉, 율곡.우계, 한국학술정보, 2008
위키백과, 사단칠정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