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산업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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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산업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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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산업의 개념
노인을 보살피는 일은 전통적으로 가족이 그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산업화, 도시화에 따라 가족의 노인부양 기능이 약화되면서 그 기능을 대신하는 제도가 타나나게 되었는데 이것이 노인복지제도이다. 인구의 고령화와 사회경제적 여건이 변화되면서 노인복지제도도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는 노인복지에 있어서 기본적인 국민최저수준은 국가가 책임지고 그 이외의 부가적인 욕구에 대하여는 민간자본을 동원하여 해결하려는 움직임으로 이것이 실버산업의 등장이다. 그러나 실버산업이란 용어는 학문적으로 그 개념이 정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각 학문의 측면이나 실천적인 측면에서 개념을 정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버란 용어는 황혼기 즉, 사회적 활동으로부터 은퇴하여 남은 삶을 보내는 단계에 있는 계층을 의미한다. 이런 실버의 개념 하에 지금까지 실버산업에 대한 개념정의를 보면 실버산업을 고령층의 정신적,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유지시키고 고령자의 완전한 사회활동을 위하여 민간이 시장경제에 입각해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선업이라고 규정하기도 하고, 또한 민간기업이 경제력이 있는 노인인구계층 및 노후대책을 준비하는 예비 노인인구계층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욕구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자유시장원리로 공급하는 산업이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또한 일본 후생성은 실버산업을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민간 기업이 시장경쟁의 원리에 입각하여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산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김건민은 실버산업을 고령자들과 노후대책을 준비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노후생활을 보다 풍요롭고 안락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고령자의 정신적, 육체적 기능을 유지, 향상케 하는 노인용품이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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