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법론』의 `문장론`과『한국어의 탐구와 이해』의 `문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는 모두 국어의 문장을 다루고 있다. 전자의 경우 `문장론의 문법 단위`, `문장 성분의 종류와 특성`, `문장의 확대`, `문법요소의 기능과 의미` 등 문장론의 전반적인 내용을 학교문법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 후자의 경우 정보의 양(量)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문장, 문법 단위, 문장 성분, 기본 문형, 문장 확대, 문장 종결법, 부정 표현, 피동/사동 표현, 높임법, 시제 등을 다루고 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내용이 적은 『한국어의 탐구와 이해』의 설명 순서에 맞춰 『학교문법론』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어 탐구와 이해』제6장 첫 단원인 `1. 문장은 무엇이고 문법 단위는 무엇인가`는 문장, 어절, 성분, 구, 절에 관한 내용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학교문법론』과 거의 비슷한데, 이는 『학교문법론』의 저자와 『한국어 탐구와 이해』의 6단원 저자가 일치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는 국어의 기본 문형을 다루는 `4. 우리말의 기본 문형은 무엇인가`와 문장 종결법을 다루는 `6. 끝까지 들어봐야 무슨 말인지 안다.`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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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있는 책이기 때문에 저자의 견해가 들어간 부분이 많았다. 상술한 내용을 제외하면 저자는 안은 문장의 체계에서 이어진 문장 가운데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을 `부사절을 안은 문장`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보았다. 물론 `-이`가 붙은 경우만이 부사절로 인정되지만, 이는 약속일뿐이지 설명적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바이다.
지금까지 『학교문법론』의 `문장론`과『한국어의 탐구와 이해』의 `문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비교해보았다. 두 부분을 쓴 저자가 동일 인물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용은 거의 일치했기 때문에 그 차이점만 제시해보았다. 그 차이점도 사실 정보의 양 차이였다. 『학교문법론』은 학교 문법을 다루기 때문에 현행 학교 문법의 문제점이나 해결 방안들을 고찰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다루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었고, 『한국어의 탐구와 이해』은 문법 입문서에 해당하기 때문에 『학교문법론』보다 상세한 내용까지 다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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