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상 평론부문에 출품했던 텍스트입니다. 좋은 성과는 없었지만 많은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우리에게 있어 엄마라는 존재는 ‘많이 안다’와 ‘전혀 모른다’의 두 가지 의미로 다가올 수 있겠다. 많이 아는 것의 의미는 아들이나 딸로서의 엄마를 의미하는 것이며, 전혀 모른다의 의미는 아들이나 딸이 아닌 한 여성으로서의 의미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는 이 두 가지 의미를 모두 포함해서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중 략>
아빠가 엄마의 손을 놓쳐 그녀를 잃어버린 시각, 딸은 북경에 있었고, 아들은 사우나에 있었다. 결국 그들은 그녀의 존재에 대해서 쉽게 생각했지만 그것은 한 인간의 상실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서 가족 구성원들 간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우리는 엄마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그 고마움에 대해서 쉽게 표현하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것에 다시 한 번 뒤돌아봐야 할 것이다. 말이라는 것은 다 할 때가 있는 법인데 말을 안 하거나 할 때를 놓치거나 알아주겠거니 하면서 살다가 결국 무슨 말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들을 사람이 없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우리의 엄마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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