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일반적 이론과 교육적 지도 방법
- 최초 등록일
- 2011.01.18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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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의 기본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소설의 개념과 구성, 문체, 시점 그리고 주제 등에 대해 서술하였고 또한 그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소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 지에 대해 서술하였다.
목차
1. 소설이란 무엇인가?
2. 어떻게 읽힐 것인가?
3. 소설의 뜻넓이
4. 소설의 주제
5. 소설의 구성
(1) 인물의 구성
(2) 사건의 구성
(3) 배경의 구성
6. 소설의 문체
7. 소설의 시점
8. 소설의 지도
본문내용
1. 소설이란 무엇인가?
주요이론으로 상호텍스트성을 주장하는 러시아 철학자인 `미하일 바흐친`의 말에 따르면 "소설은 숙명적으로 미완성일 수밖에 없는 갈래"라고 하는데, 이는 소설의 특성상 인간세상을 담을 수밖에 없고 그러한 인간세상이 고정된 객체가 아니라 계속해서 변화하기 때문에 소설 역시 미완성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처럼 미완성인 소설의 뜻매김에 대해 알아보면 소설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전근대적 관점에서 소설은 라틴어로 기록된 경전과는 달리 세속 언어로 표현된 값싼 오락물로 여겨졌는데, 인간의 불건전한 감정을 자극하는 범죄·괴기사건·성적 추문 등을 과대하게 취재 ·보도하는 신문의 경향을 이르는 말인 `황색저널`이나 술값 대신에 지불하는 읽을거리로 통했던 `傳奇`, 혹은 과거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성행했던 `溫卷`과 같은 의미에서 이해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Abbe Wet`가 말했던 것처럼 소설은 독자들을 즐겁게 해주면서 그들을 교육하기 위해 기교를 다하여 산문으로 쓴 우여곡절이 있는 사랑의 허구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우리나라의 소설에는 김시습의 《금오신화》에 실려 있는 다섯 작품을 들 수 있겠다.
두 번째로 전근대적 관점을 탈피하고자 등장한 계몽주의적 관점에서는 소설을 교훈을 주기 위한 도구적 수단으로 보고 검열에 통과된 도덕적 작품만을 소설이라 했는데, 검열에 통과된 도덕적 작품은 도덕적 인간만이 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위대한 소설은 위대한 작가의 창조물이라는 생각이 퍼져갔다. 즉, 소설이란 `그 소설을 쓴 작가의 인생관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따라서 위대한 작가가 쓴 소설은 일반인들은 평가할 수 없는 것이 되었고 당연히 예술성에 대한 평가는 평론가들의 몫이 되었다.
세 번째 관점인 형식주의적 관점은 산업혁명 이후 등장하여 소설에 과학적 분석방법을 원용한 것으로서 소설을 `고도로 발달된 언어적 구조물`로 보고 그러한 구성의 통일된 원칙이 작품의 주제를 형성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언어적 구조물인 소설을 `주제, 구성, 문체`의 3요소로 나누어 그 이론을 형성하였는데, 이러한 소설의 이론은 근대의 문학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