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눈을 통해 ‘아이엠 샘’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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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눈을 통해 ‘아이엠 샘’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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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이엠 샘 영화를 본적이 있다. 그 때는 안타까운 부모의 아름다운 부성애로만 생각했었다. 사회복지관점에서 실재적인 문제를 생각하면서 보니 이 영화가 다르게 느껴졌다. 지적 장애로 7살의 지능밖에 갖지 못한 샘. 아이를 누가 키우는 게 맞는지에 문제에 대해서는 ‘부모가 키워야한다.’,‘사회복지시절에서 양육되어야 한다.’는 흑백논리로 말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샘이 지적장애로 7살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객관적인 사실만으로는 샘에게는 맡겨서는 안 된다고 판단에 더 마음이 기울어진다. 왜냐하면 루시가 7살이 되면서 아빠의 지능을 추월해버리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학교 수업을 일부러 게을리하게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이의 발달에 지장이 된다고 생각됐다. 그러나 “아빠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싫어요.”라고 말하는 루씨. 루씨에게도 부모님과 같이 살아야 할 권리가 있지 않을까. 그런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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