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를읽고.

소개글

딥스를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딥스 (자아를 찾은 아이)를 읽고
“딥스”는 유치원으로부터 딥스를 소개받은 액슬린 박사와 딥스의 놀이치료 실제사례를 1인칭 관점으로 기술해 놓은 보고서와 같은 형식의 책이다. 모두 24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몇 개의 장을 제외하면 모두 상담소의 놀이방에서 이루어지는 딥스의 놀이를 관찰해놓은 것과 대화내용이 쓰여 있다. 과제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몇 장을 읽은 후 곧 과제에 대한 생각 보다는 딥스가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인해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책의 초반 부분을 읽고 있으면 분명 딥스는 어딘가 문제가 있는 아이처럼 보인다. 주위 환경과 전혀 소통하려 하지 않음은 물론이고, 선생님들과 딥스의 부모님조차 ‘정신박약’으로 단정 지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A선생님과의 놀이방에서의 모습을 지켜보면 볼수록 책의 초반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딥스의 모습과는 반대로 또래보다 뛰어난 언어능력을 구사하고, 많은 능력을 가진 아이의 모습이 보였다.
주인공인 딥스는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였다. 과학자인 아버지와 유능한 외과의사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부모 자신들의 꿈과 성공을 눈앞에 두고 생긴 아이였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부모자신의 사회적 성취를 송두리째 빼앗아간 인생의 장애물로 여겨졌을 것이다. 그렇다고 딥스의 부모는 딥스에게 특별하게 학대를 한다거나 방치하지는 않았다. 딥스의 놀이치료를 위하여 놀이방 방문일정을 잡기위해서 집을 찾아온 A선생님에게 엄마가 말했던 것처럼 딥스의 방은 그를 위하여 부모가 많은 것을 제공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