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컴의 모델은 어떤 시스템이라도 힘의 균형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시스템의 변화는 균형에 대한 긴장을 유발시킬 것이라는 점을 함의 한다. 평형이 깨진 상태는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주므로 평형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내부적 압력을 방생시킨다는 것이다. 평형 상태는 X에 대한 한 사람의 지향성이 옳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데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불일치가 전제되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지만, 한 사람에게 있어서 그 지향성이 중요시하는 문제가 아니라면 그 지향성에 대해서 언급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Ⅴ 웨슬리ㆍ맥린 모델
웨슬리와 맥린은 저널리즘과 매스커뮤니케이션 연구성과들을 검토하고 분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모델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한다.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개인에 의해 시작될 수도 있지만 사건에 의해서도 시작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뉴콤의 모델을 바탕으로 지향의 대상에 해당하는 사건, 생각, 사물, 사람의 수를 무한대로 추구하고 A와 B사이에 C의 역할을 집어넣고 피드백을 삽입했다. 여기서 C는 B의 정보욕구를 채우기 위해 X를 관찰하고 선택하여 일부분만을 전송한다. 이것은 언론 매체가 수행하는 게이트키퍼 역할이다. 이 모델에서 B는 사람일 수도 있고 집단일 수도 있고 전체 사회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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