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 시인 김경주의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분석과 감상

소개글

1. 리포트에 대한 주변정보
이 리포트는 교양과목 `현대문학산책`에서 리포트 점수 A+을 받았습니다.
리포트의 주제는 `21세기 우리 시의 미래` 라는 책에 소개된
시인 중 한명을 뽑아서 `감상과 분석을 하라` 입니다.

2. 소 개
실험적 전위시로 현대시단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김경주 시인의 데뷔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를 읽고 현재 시단의 난해한 환상시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의미전달이 되고 감동을 느끼는지
화자 입장에서 서술 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모호하고 어려운, 하지만 매력적인 언어
3. 이미지의 공유와 공감이 주는 낯설고도 친숙한 세계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현재 시단은 ‘문학과 지성’이니 ‘창작과 비평’이니 하는 기존 문단의 질서를 이루는 것들로부터 탈피하여 새로운 지평을 열고 문단에 신선한 흐름과 ‘기존’ 이라고 말하는 어떤 기준으로부터 벗어난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근래의 흐름을 <신서정> 혹은 <미래파> 라고 부르며 그들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물 들 이라고 이야기한다.
‘21세기 우리 시의 미래’ 라는 책에서 소개된 이러한 인물 들 중 기존의 질서 또는 굳어진 시의 관점에 대하여 대항하거나 전혀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러시아’에서부터 시작된 ‘낯설게 하기’ 의 결과물이나 혹은 단편적이고 무작위적이지만 어떤 관련성이 있어 보이는 이미지들을 나열하여서 작가 개인적이면서도 독자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굉장히 불친절한 글을 쓰며 조명을 받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 라는 것은 이것이다. 라고 특별히 정의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김경주’ 라는 시인이 쓴 시들은 내가 특별히 관념 짓거나 아니면 어렴풋이 정의를 내리고 있던 어떤 관점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주었다.
시라는 것은 단순히 ‘작가가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을 특정한 방식을 통해 감각적이거나 서정적인 모습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 이라고 생각한 것에 대하여 김경주는 굉장히 모호하고, 따뜻하기 보다는 차갑고 둥글둥글 하다기 보다는 삼각형의 꼭짓점처럼 각이 져잇고 친숙하지 않고 낯설며 친절하다기 보다는 어떠한 추측의 여지를 없애버리는 당당한 불친절함이 모더니즘을 표방하던 이상의 그것처럼 모호하고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 시의 매력은 무엇인가. 무엇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단순히 심상을 보고 이미지를 보고 즐기는 것 그것이 시인 김경주가 자신의 시를 이해시키는 수단인 것 인가.
처음 접해보는 모호함 그것이 김경주의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를 읽게끔 하는 시작이 되었다.
2. 모호하고 어려운, 하지만 매력적인 언어
김경주의 시는 불편하고 모호하다.
명확하게 전달하지 않으며 언어는 차갑고 또한 낯설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혼란스러운 전달방법은 처음 김경주 세계 에 들어온 사람에게 쉽게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언어의 소통이 바로 김경주 세계의 매력이다.
외계(外界)
양팔이 없이 태어난 그는 바람만을 그리는 화가(畵家) 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