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죄와 벌을 읽으면서 중점적으로 생각한 부분은 왜 이 책의 제목이 죄와 벌인가...이다. 죄와 벌.. 어떻게 보면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말해주려는 것일 수도 있고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다. 주인공인 라스콜리니코프는 법과 대학을 휴학한 가난한 지식인이다. 그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능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천재임에도 불구하고 가난 앞에 무기력하게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러던 중 그는 심술궂고 탐욕스러운 전당포를 하는 노파와 본의는 아니었지만 그녀의 여동생까지 죽이고 만다. 그는 사회를 위해 그 쓸모없는 노파를 죽인 행위를 사회 범죄라기보다는 칭송받아야 할 행동이라며 정당화시켜려고 한다. 주인공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자와 없어져야 하는 자', '한 쓸모없는 인간의 희생으로 많은 다른 인간들이 덕을 본다면 쓸모없는 인간은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살인을 합리화한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죄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가 아닌가 싶다. 즉 sin과 crime이 어떻게 다른가라는 것이다. sin이라는 것은 죄의식을 뜻하고 crime은 범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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