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교수님께서 주제를 제시해 주셨을 때 나름대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예술의 대명사’ 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은 열손가락 으로 꼽기에도 모자르기 때문이다. 약 일주일 여간 고민한 끝에 내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예술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르누아르의 작품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림 속 인물들이 대부분 여성이라는 점을 손쉽게 알 수 있다. 더불어서 조금만 더 살펴본다면 그림 속 여성들은 반 나신 혹은 나신으로 그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작가 본인이 작품 이름을 욕녀(浴女)라고 지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르누아르는 꽤나 여성의 육체 자체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던 예술가였던 것 같다.
하지만 르누아르는 청년시절 인상주의 화가들과 조우하면서 기존의 화풍과 틀을 과감히 깨고 새롭고 실험적인 방식을 시도하며 개성 강한 작가중 하나였다. 그는 사랑스럽고 신선한 느낌의 이미지를 주로 그렸었는데 ‘파리의 즐거운 주말 풍경’, ‘센 강변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 ‘저녁나절의 오페라 극장 공연’ 등을 화폭에 담았다. 르누아르의 작품은 구상과 기법에서 이 새로운 접근 방식, 즉 인상주의를 대변해주는 한 예이다. 그는 공기의 진동, 잎사귀의 반짝이는 효과, 그리고 특히 야외에서 빛을 받은 젊은 여인의 살갗을 섬세하고 다채로운 붓놀림으로 훌륭하게 묘사했다. 하지만 르누아르를 비롯한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은 전통적인 틀에서 너무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살롱전 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지못함은 물론이고 그림을 팔기도 무척 어려웠다. 그러나, 르누아르는 인체에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얼마 후 초상화를 몇 점 주문받았고, 계속하여 중상류층 여성과 어린이의 초상화를 그렸다.
이 그림은 제 1회 인상파전에 출품되었던 르누 아르 초기의 대표작 ‘특별관람석, 1874’이다. 짙은 연지색의 배경 앞에 화사한 옷차림의 남 녀가 클로즈업 되어 있다. 화면 곳곳에 등장하
검정색은 색채화가인 르누아르의 진가가 발휘 된 작품으로 꼽힌다. 남성모델은 르누아르의 동 생이며 여성은 직업 모델 니니이다.
위 작품은 1876년에 그려진 ‘물랭 드 라 갈레트’ 라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젊은 날의 기쁨을 찬미하고자 그려진 르누아르의 걸작으로, 어두운 명암을 쓰지 않고도 햇빛과 그림자의 g과를 창조하는 르누아르의 인상주의적 기법이 두각을 나타내는 작품이다.
참고자료
· - 위키백과, 르누아르의 생애
· - 월간조선(2007년 4월호) 박희숙의 명화해설
· - 아트북-르누아르:인생의 아름다움을 즐긴 인상주의 화가, 가브리엘레 크레팔디, 마로니에북스
· - 다음 카페 : 한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 - http://ptj01.wo.to/rn.htm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