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즘 광고, 감성속에 숨어 있는 자본의 논리
- 최초 등록일
- 2010.11.2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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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어와 이해 휴머니즘 광고, 감성 속에 숨어 있는 자본의 논리를 주제로 한 리포트입니다. 삼성생명, KTF 광고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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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는 광고의 홍수라 할 수 있다. 자본주의 첨병으로서 광고는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기에 현대 시대의 생활상과 가치관, 문화를 단적으로 반영한다. 현대사회 속에서 개인은 신문, 잡지, 라디오, TV, 인터넷, 지하철, 버스, 옥외광고, 전단지, 모바일 등등 다양한 매체를 접하게 되는데 그러한 매체속에서 광고는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삶속에 스며들어 있다. Twichell(2001)은 현대사회속 개인이 물고기라면 광고는 물이라고 주장하였다. 즉 물고기가 인지력을 지니고 있어도 물고기가 살고 있는 물에 대해서는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광고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개인은 광고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그 속에 묻혀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언급은 상당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개인의 시선이 닿는 곳에 항상 광고가 존재한다. 대개는 광고를 너무나 순진한 눈으로 바라본다. 그러한 광고의 이면에는 자본의 논리가 숨어 있다.
최근의 사회 이슈중 독일월드컵은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월드컵속에서도 수없이 많은 자본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광고가 우리가 예상치 못하는 곳에서 잘 인식하지 못하게 존재한다. 축구경기중에도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펜스속 광고들, 경기 중간에 등장하는 광고, 후원형식의 간접광고들. 그 뿐만이 아니다. 순수한 응원 모임의 형식으로 발촉했던 붉은 악마의 경우 이제는 거대 자본의 흐름에 휘둘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무엇이든 자본의 논리속에서 기업의 입장에서 이익이 되고,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든다면 자본이 개입하며 그 순수성은 사라지고, 그것은 광고의 매체로서 전락하고 만다. 여기서 광고의 문제점이 드러난다. 월드컵과 같은 거대한 행사속에서 집단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은 함몰되기 마련이며 그 속에서 광고는 개인으로 하여금 무비판적인 수용을 가능케 하며 이성적 사고를 마비시킨다. 광고를 광고로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언제까지 순진한 시각으로 광고를 바라보기만 할 것인가?
그림 TV광고
각설하고, 본고에서는 우선 단기적인 사회적 현상인 월드컵과 관련된 광고는 제외한 지속적이며 장기적인 광고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러한 부분을 언급하기 위해서 감성에 호소하는 휴머니즘 광고를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적으로 한 광고 내용을 살펴본 후에 그러한 내용이 우리의 어떤 현실과 연관이 되는지 살펴보고 왜 이러한 광고가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광고가 갖게 되는 긍정적인 기능과 부정적 기능을 살펴보고 그러한 광고를 어떠한 관점으로 살펴 볼 것인지에 대해서 매우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삼성생명 - ‘딸의 인생은 길다’ 편
본고에서 살펴 볼 광고는 삼성생명의 ‘딸의 인생은 길다’ 편이다. 이는 지면 광고와 TV광고등이 병행되어 진행된 삼성생명의 이미지 광고라 할 수 있다. TV 광고에서는 아버지가 딸의 등을 톡 건드리자, 딸은 브래지어가 신경쓰이는 눈치를 보인다. 그러면서 딸이 어느새 여자가 되었다라는 멘트와 함께 딸의 인생은 길다라는 카피가 나오면서 Bravo Your Life로 광고는 끝을 맺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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