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활동공간 활성화 방안
- 최초 등록일
- 2010.11.26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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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소년 활동공간 활성화 방안
목차
1. 청소년공간의 의미
2. 청소년공간의 실태
3. 청소년공간의 문제점
4. 청소년공간의 대안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청소년공간의 의미
흔히 청소년은 “갈 곳이 없다”고 말한다. 매일 아침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학원이나 독서실, 오락실이나 PC방을 들리면서도 그들은 늘 “갈만한 곳이 없다”고 말한다. 청소년의 주류를 차지하는 중고등학생이 매일 가는 학교와 학업을 보충하기 위해서 들리는 학원과 독서실 등은 ‘일터’이지, ‘쉼터’가 되지 못한다. 또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놀기 위해서 들리는 PC방, 전자오락실 등은 지나치게 상업화되어 있다.
따라서, 많은 청소년들은 방과후와 주말에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활동공간을 바라고 있다. 가볍게 농구를 할 수 있는 운동장, 흘린 땀을 씻을 수 있는 샤워장, 컴퓨터로 정보를 검색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터넷카페,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작은 음악실 등을 요구한다.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아이들의 활동공간은 점차 ‘열린 공간’에서 ‘닫힌 공간’으로 좁아드는 경향이 있다. 산업화 이전의 청소년들은 산에서 소를 먹이며 뛰어 놀고, 계곡과 하천에서 미역을 감거나 썰매를 탈 수 있었다. 동네 어귀와 골목길은 깡통차기와 자치기의 장소이며 고무줄놀이와 팔방을 하기에도 적합했다. 30년 전까지만 해도 광주천에서 썰매를 탔고, 20년 전에는 증심사 계곡에서 목욕을 하기도 했다.
도시화와 함께 바로 그 공간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도로와 주차장이 생기면서, 아이들은 뒷산과 골목길에서 쫓겨났다. 골목길과 마당 등 ‘열린 공간’에서 사라진 아이들은 이제, 노래방, 게임방, 비디오방, 소주방 등 ‘폐쇄된 방’으로 꼭꼭 숨어들고 있다. 그리고 좁은 공간에서 짧은 시간 동안에 놀아야 하기 때문에, 보다 자극적인 프로그램에 탐닉하기 쉽다. 즉, 공격성과 성적 욕구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에 쉽게 노출되고, 이를 모방하여 문제행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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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정유성(1997), 대안교육이란 무엇인가, 내일을 여는 책.
정유성(1998), “청소년문화 담론 형성을 위한 시론”, 한국청소년연구 제9권 제2호, 한국청소년개발원.
조혜정(1996),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 또 하나의 문화.
차경수(2000), 한국의 청소년정책, 양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