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이해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0.11.24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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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의 이해』내용 요약
(지은이-권영민, 펴낸곳-민음사, 2009년)
목차
제1장 문학의 본질
1 문학의 개념
2 문학의 기능
3 문학의 구조
제2장 문학의 구성
1 문학과 언어
2 작가·작품·독자
3 텍스트로서의 작품
제3장 문학의 갈래
1 문학의 양식
2 한국 문학의 영역과 갈래
제4장 시
1 시의 본질
2 시의리듬
3 시와 비유적 표현
4 시의 이미지
5 시와 상징
6 시의 어조
제5장 소설
1 허구와 서사
2 인물과 성격
3 이야기와 플롯
4 소설의 시간과 공간
5 소설의 서술 방법
6 소설의 주제와 문체
제6장 희곡
1 희곡의 본질
2 희곡과 연극적 관습
3 극적 인물
4 희곡의 시간과 공간
5 극적 구성
6 비극과 희극
제7장 문예사조와 문학 사상
1 고전주의
2 낭만주의
3 사실주의
4 상징주의
5 모더니즘
제8장 문학비평과 문학 연구
1 문학비평의 본질
2 문학을 보는 관점
3 문학비평의 방법
제9장 한국 문학의 양상
1 한국문학의 영역
2 한국의 고전문학
3 한국의 현대문학
본문내용
-용어 찾아보기
제1장 문학의 본질
1 문학의 개념
문(文)과 문학
문학을 뜻하는 영어의 ‘리터러처(literature)’라는 말은 원래 라틴어의 ‘리테라(litera)`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말은 ‘문자(letter)`라는 뜻을 담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사용된 이 말의 의미는 물론 오늘날 문학이라는 말의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글로 쓴 것을 읽는 다는 뜻을 표시하였을 뿐이다. 근대적 형태로서 문학의 개년은 18세기 이후에 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넓은 의미의 ‘문(文)’이 있었을 뿐이다. 글쓰기와 글 읽기를 모두 포괄하는 ‘문’이라는 말은 좁게는 하나하나의 글자를 뜻하고 넓게는 교양과 지식 전반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글을 읽고 쓴다는 것은 삶의 도리를 익히는 수양의 과정에 해당한다. 한국에서 이러한 전통적인 ‘문’의 개념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중반 이후의 일이다. 개화 계몽시대의 국어 국문 운동을 통해 누구나 쉽게 국문을 익힐 수 있게 되면서부터 글쓰기와 글 읽기가 자유로워진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개화 계몽 시대부터는 언어와 문자가 사회적인 지위나 학식과 덕망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합리적이고 공공적인 매체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심미적인 것이 하나의 새로운 인간적인 가치로 자리 잡기 시작하였음을 의미한다. 글쓰기와 글 읽기의 계급적 폐쇄성을 벗어나 일반 대중의 개방적인 언어 문자 생활이 가능해지기 시작한 새로운 글쓰기의 시대에 문학이라는 개념이 성립된 것이다.
언어예술로서의 문학
문학은 정서적인 언어를 통해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문학의 세계는 정치·사회·역사·종교·문화 등의 복잡한 대상들에 대한 지적인 인식보다 정서적인 느낌을 더욱 중시한다. 문학은 개인적 정서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므로, 그만큼 주관의 세계를 강조하게 된다. 문학이 그 내용으로 받아들이는 사상이나 지식은 모두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특수한 사건이나 인상을 통하는 방법으로 재구성된다.
참고 자료
『문학의 이해』(지은이-권영민, 펴낸곳-민음사,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