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정리
유령이란 책 제목을 처음 딱 보고 응? 무슨 호러물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햄릿이나 맥베스 등에서 나오는 망령들이 주로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껴진 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내용이였다. 우선 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신화적이거나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고 충분히 존재할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희곡을 읽고 있다기보단 동내 사람들 소문을 듣는 기분이였다. 극의 내용을 오감으로 표현하자면 잔잔한 호수에 던저진 돌맹이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호수라는 조용한 인생가운데 던저진 하나의 아버지라는 작은 돌맹이 하지만 그 돌맹이의 파동이 점점 동심원을 이루며 크게 퍼져나가듯 오스왈드에게 큰 여파로 돌아오는 모습이 상상되었다.
그리고 목사의 모습은 위선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목사라는 직업은 희생적이고 봉사적이며 낮은자를 돕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며 악한자를 회계하게 하는 그런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 유령에서 나온 목사의 모습은 이런것들을 배척하고 자신의 고결한 것에 흠짓이 나는 것에대해서는 진실까지도 은폐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위선적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레지네가 오스왈드의 배다른 자식으로 밝혀지는걸보면서 막장드라마도 떠올랐다.
노래 : 밥 딜런의 Knocking on the heaven’s door.
뮤지컬 레미제라블 : Bring him home.
리차드 막스 의 One more time.
내가 해야할 일은 아무것도 없어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아무데도 없어
내 삶 속에는 아무도 없지
다만 나와 일치할 뿐
더 이상의 촛불도
보라빛 하늘도 없어
아무도 나에게 다가오지 않아
나의 심장이 천천히 죽어가는 만큼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