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이성과 충동 혹은 이성 대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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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이성과 충동 혹은 이성 대 충동 레포트 자료 입니다.

목차

1. 이성으로서의 인간
2. 삶과 주체성: 키에르케고르(Kierkeggard, 1823-1855)를 중심으로
3. 의지와 충동으로서의 인간: 생철학Lebensphilosophie를 중심으로

본문내용

1. 이성으로서의 인간

아마도 이성으로서의 인간이 철학에서 가장 극적으로 부활한 시기는 근세였다고 말할 수 있다. 신을 중심으로 한 중세의 세계관은 온갖 측면에서 의심되었고 공격당했다. 근세 철학의 아버지인 데카르트(Rene Descarts: 1596-1650)는 세상의 모든 의견에 대해 의심을 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의 《제1 철학에 관한 성찰》의 〈제1성찰〉은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된다: “유년기에 내가 얼마나 많이 거짓된 것을 참된 것으로 간주했는지, 또 이것 위에 세워진 것이 모두 얼마나 의심스러운 것인가를 나는 몇 해 전에 깨달았다.” 이렇게 데카르트가 의심으로 그의 철학을 시작했다는 것은 이제 근세인들은 바로 자신들이 지닌 능력, 즉 이성에 의해 증명되지 않은 것들은 모두 거짓으로 간주하겠다는 의지를 상징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데카르트는 무수한 철학자들을 괴롭혀 왔으나 그들에 의해 한 번도 해결되지 못한 회의를 자신이 극복하였다고 선언한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나는 여러 논증들을 수단으로 하여 회의주의자의 의심을 뒤엎어버린 최초의 철학자가 되었다.” 매우 짧긴 하지만 이 진술에서 지식의 참된 토대를 찾았다고 데카르트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기는 충분한 것 같다. 비유적으로 말한다면 회의하는 용(龍)을 죽여 버리고 데카르트는 승리한 정복자가 된 것이다.
데카르트의 결론은 극히 중세적인 것이었다. 그도 무한한 실체인 신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