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이황
- 최초 등록일
- 2010.11.16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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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퇴계 이황에 대한 보고서
목차
▪생애 ‧ 시대적 배경
- 제1기 : 수학시기
- 퇴계의 출생
- 퇴계의 교육 환경과 가세
- 수학 과정
- 제2기 : 출사시기
- 제3기 : 은퇴 강학의 시기
- 은퇴의 결심
- 은퇴 중의 관직 생활 및 제수된 관직
- 은퇴의 이유
- 퇴계의 학문 취미와 그 발자취
▪작품 분석
- [주자서절요]와 [리학통록]의 편찬
- 理와 氣
‧ 천즉리의 문제
‧ 리와 기의 관계
‧ 사단칠정과 리발기발의 문제
‧ ‘경’의 문제
본문내용
‧ 理와 氣
- 천즉리의 문제
천은 즉 리이다. 그 덕이 네 가지 있으니 원‧형‧이‧정이다. 네 가지의 실을 성이라 한다. 원이란 시(始)의 리며, 형이란 통(通)의 리며, 이란 수(邃)의 리며, 정이란 성(成)의 리이다. 그것이 순환하여 쉬지 않는 소이는 진실무망한 묘용 즉 소위 성(誠)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오가 유행함에 제하여 이 네 가지는 항상 그 속에 붙어 있어서 ‘물을 명하는’ 근원이 된다. 그러므로 음양오행의 기를 받아서 형을 이룬 물은 원형이정의 리를 성으로서 갖추고 있지 않은 것이 없다. 그 성의 명목이 다섯이 있으니 인의예지신이라 한다. 그러므로 사덕과 오상은 상하가 하나의 이치로서 천과 인의 분간이 없는 것이다.
- 이와 기의 관계
이 밖에 기가 없고 기 밖에 이가 없다. 이와 기는 본래 잠시도 떨어져 있지 못한다. 그러나 그 분은 또 서로 섞이어 분별이 없는 것이 될 수 없다. 하물며 음양오행은 본래 두 개의 물건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행을 음양 속에 집어넣고 또 반드시 사덕을 포함시켜서, 오행이 같은 하나의 음양임과 각각 하나의 성을 가짐을 표시한 것이다. 그리고 사덕을 오행 속에 권서한 것은 이가 기 속에 섞이지 않으면서도 또한 기를 떠나지 못함을 보인 것이다.
다음은 [천명도설]의 제 3절을 나타낸 것이다. 퇴계의 이 이기 관계론에 있어서 특히 지적해 두어야 할 것은 “이는 기지수요, 기는 리지졸”이란 말이다. 수는 장수요, 졸은 졸병이다. 이것은 이가 기를 주재하고 기는 이에 순종한다는 것을 뜻하는 말인데, 이 말이 이기 관계의 실상을 말하는 것인지 이기 관계의 당위를 말하는 것인지가 확실치 않다.
- 사단칠정과 리발기발의 문제
이제 정이 발한 이후의 정의 내용에 대하여 고찰해 보자.
사단과 칠정을 리기에 분속시키며 리기의 이원적 호발로 보는 퇴계의 견해에 기고봉은 불만을 품었고, 드디어 이를 발단으로 하여 ‘사칠리기’의 논쟁이 벌여졌던 것이다. 이 변론은 이미 잘 알려진 것이므로 여기에 그 내용의 소개는 생략하기로 하고, 다만 퇴계와 고봉이 끝까지 서로 양보하지 아니한 각자의 입장을 보자.
참고 자료
- [퇴계의 생애와 학문] 이상은 지음
- [퇴계선생언행록] 홍승균 ‧ 이윤희 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