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시간에 과제로 제출한 독후감입니다.
여성학이야기 민가영 -인어공주는 왜 왕자를 죽였을까, 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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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성학 이야기는 우리 수업에서 주 교재로 삼고 있는 ‘신 여성학 강의’보다 쉽고 재미있게 여성학을 풀어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페이지 마다 삽입된 그림들도 재미있었고 이해하기 힘든 개념이 나올 때면 언제나 각주 형태로 부연설명이 달려있었다. 때문에 어려움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은 ‘시선’이다.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놀랍게도 어떤 부분에서는 여성인 나 자신이 굉장히 남성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적으로 문란한 여자를 가리키는 단어는 무려 220개지만 성적으로 문란한 남자를 가리키는 단어는 22개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쉬운 남자’는 사회적 일처리라는 의미와 관련되어 ‘편하게 점수 주는 사람’ 혹은 ‘태평한 남자’ 정도를 가리키지만 ‘쉬운 여자’는 ‘쉬운 성교 상대’를 의미한다. 나 역시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나 역시 여성이지만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인식 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성적인 문제에서 더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 댄다. ‘같은 여자로써 부끄럽다’ ‘저렇게 야한 옷을 입다니 싸보인다’ ‘남자도 아닌 여자가’ 와 같은 생각을 해왔던 것이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또 여성학 수업을 수강하면서 놀랄 만큼 나의 생각이 잘못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재고할 기회를 가졌고 생각을 많이 바꾸게 되었다. 그 몇 가지 부분들에 대해서 언급해 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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