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양을 통해 본 종교적 사회화 과정(이원규, 종교사회학)
- 최초 등록일
- 2010.11.11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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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사회학 수업에 제출 했던 A+ 레포트 입니다. 영화 밀양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영화소개
2.영화 줄거리
3.영화 속 인물들의 종교적 사회화 과정
4.나의 종교 이야기
Ⅲ. 결 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서 론
종교 신앙을 갖고자 하는 성향은 인간 정신 중 가장 복잡하고 강력한 힘이자, 아마 인간 본성 중에서 근절할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불가지론자인 에밀 뒤르켐은 종교 행위가 그 집단의 정화이자 사회의 핵심이라고 규정했다.(Nisbet, 1974) 그것은 수렵 채집인 무리에서 사회주의 공화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회에 뚜렷이 나타나는 보편적인 사회적 행동이다.
우리 사회와 맥락을 함께하는 종교는 사회에서 여러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사람들은 각자의 목적에 부응해 종교를 갖게 된다. 따라서 종교를 기준으로 우리 사회에는 종교를 갖고 있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 양분하여 파악할 수 있다.(여기에서는 신의 존재 여부를 떠나서 어떠한 목적에서건 단순히 종교를 갖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기준으로서 파악한다.) 물론 종교와 관련해서 이렇게 단순 이분법적으로 집단을 구분하는 것이 굉장히 경솔할 수도 있겠으나 어쨌든 우리사회에서는 종교에 대해서 선택을 하고, 때론 선택을 요구 받는다.
그 누구든지 종교를 선택하게 되면 그는 우리가 사회화(socialization)의 과정을 거치듯이, 해당 종교에 대한 종교적 확신과 관점을 배우면서 종교적으로 되어가는 과정을 겪게 된다. 결국 다른 가치나 규범과 마찬가지로 종교적 사회화의 과정을 거쳐 종교적 가치와 규범도 배워지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친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종교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재조명 한다. 삶의 의미를 다시 부여하며 때론 강한 위안과 안식을 때론 강한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이렇게 종교에 대해서 사람들이 느끼는 개인적 감정의 표출은 결국 사회적 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그 과정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메커니즘이 존재할 것이고, 경우에 따라 여러 사회적 결과를 낳을 것이나, 필자는 여기에서 그 시작 점, 사람들과 종교가 만나는 그 순간에 대해서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 바로 영화 ‘밀양’을 통해서 말이다.
영화 ‘밀양’에서는 일상에서의 사건을 통해서 등장인물들이 종교를 갖게 되고 과정을 굉장히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그 것을 통해서 삶의 위기(life crisis)를 대처해 나가는 몇 가지 방법들을 보여준다. 영화의 내용이 극적이라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실제의 삶 속에서 발생 가능한 일들이기에 영화를 통해서 종교적 사회화의 과정, 그리고 그 종교를 통한 사회적 적응에 대해서 얘기 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〇 참고 사이트
http://www.cine21.com
http://www.cricum.org/gnu4/bbs/tb.php/col_board/536
http://yongjjin.egloos.com/1209355
〇 참고 서적
이원규. 2006. <종교사회학의 이해>. 나남출판
Edward O. Wilson. 2001. 인간본성에 관하여. 이한음 역. 사이언스북스 (On Human Nature by Edward O. Wilson, Harvard University Press, 1978))
Hans J. Mol. 1976. Identity and the Sacred: A Sketch for a New Social-Scientific Theory of Religion. New York : The Free Press
Robert A. Nisbet. 1974. The Sociology of Emile Durkheim. New York : Oxford University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