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55-자신의 교직관

소개글

교육학 교재연구 수업 때 `아이를 위대한 55`를 읽고 교직관에 대해 쓴 과제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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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 읽은 ‘아이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55가지 원칙’은 대략 1년 전에 ‘교육철학’ 수업을 들으며 접하게 된 책이다. 사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책의 겉표지와 목차 부분에 적혀 있는 ‘어른들의 말에 공손하게 대답하기’라던가 ‘재채기하거나 기침할 때 입 가리기’, 혹은 ‘뒷사람을 위해 문 열고 있기’ 등의 말들이 누구나가 알고 있는 교과서적인 말들이었기에, 이 책이 시중에 널려 있는 소위 ‘우리 아이 다루는 방법’과 같은 부류의 책들과 다를 바 없겠구나 하는 오해를 하게 되었다. 또한 교사를 꿈꾸고 있기는 하지만 교사가 되어 내가 가르칠 학생들은 저자 론 클라크 선생님의 아이들보다 훨씬 성장한 아이들이기에 이러한 기초예절과 관련된 내용들은 그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강조하기에는 이러한 원칙들을 지난 몇 년간 귀가 따갑게 들어왔을 그들에게 너무 진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55가지의 원칙 그 자체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얼핏 보면 위에 나온 구절들은 학생을 수월히 다루기 위한 55가지의 원칙에 지나지 않아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이러한 55가지의 원칙을 생각하고 마련했던, 저자 론 클라크 선생님의 마음에는 학생을 진정으로 위하는 고귀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생각되었다. 단순히 도덕적 개념만 알고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클라크 선생님의 노력은, 교사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마음속에도 깊이 각인해야할 교육자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과연 나는 학생을 위해 어떠한 열정 보일 것이며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꿈꾸는, 나의 이상 속에 존재하는 바람직한 교사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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