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입: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기 전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교보문고나 다른 인터넷 서점의 광고를 통해 종종 보아왔다. 특히, 군대 시절 옆 자리에서 생활한 고참 병사의 관물대에 꽂혀있던 책이기도 하다. 그 선임병은 경제학 전공이기도 했거니와 경제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인지 경제학 관련 서적도 몇 권씩 관물대에 꽂아두었고, 이코노미스트(Economist)지도 정기 구독해서 매달 보았다. 덕분에 옆 자리에서 생활하던 나도 그 선임병이 다 읽은 이코노미스트(Economist)지를 가끔 보았다.
그 이전에는 사실 경제학 관련 서적을 읽은 적이 거의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인 고등학교 2학년 재학시절, 사회과목 중 선택과목인 경제 선생님의 권유로 여름방학 때 유시민씨가 쓴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을 읽었던 것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책 내용에 대한 큰 그림만 기억나고 세부적인 것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외대 입학 후 전공인 영어학 외의 과목은 거의 공부를 안했고, 대부분의 대학생이 매일 혹은 최소한 삼 일에 한번은 꼭 읽는다는 경제 신문도 읽은 적이 없었다. 그 때에는 경제나 정치에 대해서도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부끄럽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점은 군대 입대 후 경제학을 오히려 더 많이 접할 기회가 생겼다.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 지식정보처에서 근무할 때, 매일 아침 처장님인 이재우 대령님의 직무실로 매일경제가 매일 배달되어왔다. 용산기지 내 민간신문 업체에 이 대령님이 개인적으로 매일경제를 구독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17시 업무 종료 후 처장님 직무실에서 매일경제를 갖고 막사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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