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개론-삼국유사가 국문학사에서 가지는 의의
- 최초 등록일
- 2010.10.1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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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유사가 국문학사에서 가지는 의의.
목차
1. 삼국유사에 대하여
2. 삼국유사 내용 요약
3. 국문학 자료로서의 가치
(국문학사에서 가지는 의의)
4. 느낀 점
본문내용
1. 삼국유사에 대하여
(1)삼국유사탐구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 때의 보각국사 일연이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유사를 모아서 지은 역사서이다. 활자본이며, 5권 2책으로 구성되었다. 현재까지 고려시대의 각본(刻本)은 발견되지 않았고, 완본으로는 1512년(조선 중종 7) 경주부사 이계복에 의하여 중간(重刊)된 정덕본(正德本)이 최고본(最古本)이며, 그 이전에 판각된 듯 한 영본(零本)이 전한다. 삼국유사는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와 더불어 현존하는 한국 고대 사적의 쌍벽으로서, 《삼국사기》가 여러 사관(史官)에 의하여 이루어진 정사(正史)이므로 그 체재나 문장이 정제된 데 비하여, 《삼국유사》는 일연 혼자의 손으로 씌어 진 이른바 야사(野史)이므로 체재나 문사(文辭)가 《삼국사기》에 못 미침은 사실이나, 거기서 볼 수 없는 많은 고대 사료(史料)들을 수록하고 있어 둘도 없이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문헌이다. 즉, 그 중에서도 특히 고조선에 관한 서술은 한국의 반만년 역사를 내세울 수 있게 하고, 단군신화는 단군을 국조(國祖)로 받드는 근거를 제시하여 주는 기록인 것이다. 그 밖에도 많은 전설 ·신화가 수록된 설화문학서라고도 일컬을 만하며, 특히 향찰로 표기된 《혜성가》 등 14수의 신라 향가가 실려 있어 《균여전》에 수록된 11수와 함께 현재까지 전하는 향가의 전부를 이루고 있어 한국 고대 문학사(文學史)의 실증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
이렇게 삼국유사의 전체 내용을 살펴볼 때, 일반사와 불교사를 따로 떼어서가 아니라, 이 둘을 혼연 일체의 것으로 파악하는 시각이 일연의 역사인식의 기본 입장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선승으로서의 일연이, 당시의 현실의식에서 출발하여 새로이 인식한, 자국의 역사전통에 관한 선택적인 서사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