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사 연구`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0.10.03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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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태돈 교수님의 "고구려사 연구"라는 서적의 요약본입니다.
목차
1. 서론
2.『삼국사기』를 받아들이는 여러 입장들
3. 주몽 신화와 왕계
4. 부체제
5. 취수혼
6. 국제관계
7.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또 다시 타의에 의해 서적을 읽게 되었다. 개인의 의지력의 부족으로 고대사에 관심이 있는 사학도 라면 한번쯤 스스로 읽었어야 할 노태돈의 ‘고구려사 연구’를 리포트를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 하에 내용을 제대로 음미 했는지조차 모르게 읽어버렸다. 이러한 게으름이 어쩌면 대다수 학생들의 공통 습성이기에 교수님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작년 겨울에 구입해 놓은 에릭 홉스봄의 ‘역사론’또한 언제 다 읽게 될지 알수가 없다. 지난 3월에 조금 본 후에 어렵다고 손을 놓은 책인데 이것도 학과 공부와 관련이 되어야 정독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러한 개인의 의지력에 깊이 실망하고 있다. 사학도 로써, 아니 학문을 하는 대학생으로써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고구려사 연구’의 서평을 쓰기에 앞서 이 책의 저자 노태돈에 관하여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그는 서울대 문리학과 사학과와 같은 학교의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부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하버드-엔칭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이고, 한국 고대사학회의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력으로 미루어, 노태돈이라는 학자의 영향력을 추측해 볼 수가 있다. 이로써 앞으로 내용을 살펴볼 ‘고구려사 연구’의 내용이 학교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짐작할 수 있다.
한 인터넷서점의 이 책에 대한 짧은 소개를 보자. “고구려의 전 시기를 포괄하는, 국내외를 통틀어 본격적인 첫 연구서. 현재 한국고대사학계의 고구려사 연구 및 고대국가론을 대표할 수 있는 저서이다. 이 책에서는 고구려사의 기본 사료, 건국설화, 정치체제, 혼인제도, 대외관계 등의 제 문제를 검토해 고구려사의 각 시기별 특징적인 면모를 부각시켰고, 이에 입각한 고구려사의 시기구분을 하였다. 이 책의 특징은 『삼국사기』 본기 초기 기사에 대한 기존의 전면적 불신론이나 긍정론이 지닌 문제점을 지양한 보다 합리적인 시각으로, 『삼국사기』의 사료적 가치를 높였다는 점과 고구려 초기(3세기까지)의 정치체제를 ‘부체제’로 규정하여 이를 개념화했다는 점, 혼인 풍속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대상을 파악하는 등 사회사적인 면을 중시하였다는 점, 마지막으로 대외관계사에 대한 이해를 확충하였다는 점이다.” 이 서평이 어쩌면 이 책의 특징을 가장 잘 말해주고 있다고 본다. 즉, ‘고구려사 연구’라는 책은 남한 학계 내의 고구려에 대한 본격적인 첫 연구서임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