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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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강의 독후감입니다.좋은성적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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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어렸을 때 죽음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죽습니다. 그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느냐를 모르는 것 뿐이지 우리는 언제나 죽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 생각하지 않고 그 시기가 언제인지 모르기에 평소 죽는다는 것을 잊고 사는 것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제가 언제 죽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죽기 전에 이것저것 다 해볼 수 있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들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러나 정말 만약 내가 언제 죽을지 안다면 어떨까? 그게 행운일까? 아니면 불행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정말 내가 죽을 날을 알고 곧 죽는다는 것을 안다면 저 같은 경우는 안절부절 못하고 시간을 허비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죽음에 대해서 그냥 잠자듯이 이 세상을 떠났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 마시고, 일하고, 저녁상을 앞에 놓고 가족과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다가 그 날 밤 조용히 이 세상과 작별하는 것 입니다. 고통도, 아쉬움도, 슬픔도 느끼지 못한 상태에서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마지막 강의를 보니 그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보내는 사람도, 내 자신도 별다른 고통 없이 삶을 정리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최소한 내 가족과 친구들에게 뭔가 남길 시간이 주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랜디 포시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자신의 죽음보다는 세상에 남을 가족 때문에 더욱 가슴이 아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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