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족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가치관의 변화, 인구학적인 변화, 가족형태 변화 등
목차
1. 서론
2. 가부장적 가족의 쇠퇴 징후 : 사회인구학적 특성
3. 쟁점 : 무엇이 `변화`하고 있는가?
본문내용
1. 서론
후기 산업사회에서 나타나는 인구학적 추세는 단지 수적인 변화(쇠퇴)가 아닌 기존의 규범과 제도에 도전하는 질적인 측면을 포함하는 것이다.
후기 근대 가족의 변화를 이끄는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지적할 수 있다. 첫째, 후기 산업사회의 정보화 및 서비스 경제로의 전환이 여성을 일터로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평균 수명의 상승과 개인 및 가족의 생애주기를 재구성하는 인구학적 변화를 들 수 있다. 셋째, 자기실현과 자기발전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개인성과 주체성에 민감해지는 경향이 가족의 변화를 이끈다.
최근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족현상에 대한 사회적 담론은 가족 해체론과 가족 변화론으로 나뉘어 논쟁해 왔다. 특히 가족 변화론의 입장에서는 가족의 `위기와 쇠퇴`는 `가부장적 가족`의 위기와 쇠퇴일 뿐 후기 산업사회에서 우리들의 삶은 패러다임적 전환을 하고 있는 중이라 본다.
2. 가부장적 가족의 쇠퇴 징후 : 사회인구학적 특성
1) 가족(가구) 구성의 변화 : 유연화되는 가족형태
3세대 이상 대가족이 감소하는 만큼의 비율이 1세대와 단독가구의 증가비율로 이전된다.
2) 낮은 출산율
합계출산율(2005년 1.08)은 1985년부터 이미 인구대체수준(2.1명)을 밑돌기 시작했으며 최근 인구고령화 추세와 함께 부양인구 감소라는 측면에서 심각한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
과거에는 자녀출산이 결혼의 안정을 보장하고 가족의 대를 잇는데 필수적인 요인으로 인식되어져 왔지만 이러한 의식은 점차로 약화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 혼인지연과 결혼 지속성의 약화
최근 우리 사회에서 나타난 가족의 변화 중 주목할 만한 현상은 결혼지연과 이혼으로 인한 결혼 지속성의 약화이다.
즉, 결혼에 대한 태도 변화, 결혼 적령기 변화, 여성 재혼에 대한 금기 약화, 남성연하와 여성연상의 결합 등 전통적으로 성별화된 규범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일하는 아내/어머니 : 성별 노동분업의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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