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평소 책도 많이 읽지도 않을뿐더러 작가 이름을 잘 모르는 나에겐 ‘루쉰’이라는 작가는 너무나도 생소해서 처음 봤을 때 너무 막막하기만 했고 책을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그런데 제목을 보니 중학교 때 배운 듯 한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정확히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도 몰랐고 책 내용도 자세히 기억하지 못해서 나는 이 책을 다시 한 번 펼치게 되었다. 처음에 아Q정전 이 책이 나는 한 위인의 일생을 담은 전기문인 줄 알았으나 그것은 아니었다. 루쉰은 중국 현대문학 작가 중, 가장 먼저 외국에 소개된 작가로 그의 소설을 통하여 낙후한 중국과 우매한 중국인을 계몽하려고 하였다.
이 책에서 사용된 언어들은 그나마 밑에 각주로 표시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나 나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신해혁명)에 대해 배경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아Q정전 이 책에서는 총 8개의 작은 소설들로 구성되어있는데 한 두 개의 이야기만 읽었을 때는 루쉰이라는 작가가 도대체 무엇을 전달하기 위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두껍지 않은 책을 읽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광인일기’와 ‘쿵이지’를 읽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복을 비는 제사’와 ‘죽음을 애도하며’는 부녀자들의 문제를 다루었고 지식인의 삶을 통해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술집에서’와 무지한 지식인을 보여주고 있는 ‘비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농민을 제재로 한 ‘아Q정전’ 이렇게 하나하나 끝까지 읽어나가면서 루쉰이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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