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 시대
피카소의 그림 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사랑 받는 시기에 속하는 때가 바로 `청색 시대(1901-1904년)`다. 피카소가 무명이었던 이 시기의 작품들은 그림의 표현과 그림의 실제가 너무 닮아 감상하기 쉽다. 이 시대 유명한 작품 <삶>에서 보듯 그 당시의 그림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 청색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으며 온통 비참함과 절망의 하나로 이어져 깊고 어두운 뒷골목의 삶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장님의 식사] 그 당시 그의 작품의 또 다른 주제는 `실명`이었다. 피카소는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해 눈 먼 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깊은 두려움과 절망에 빠져 있었고 게다가 심한 성병까지 앓고 있었다. 낭만적 파리 생활과는 또 다른 얼굴인 궁핍한 삶의 잔인한 고통과 밑바닥 삶의 근원적 외로움과 소위 민중적 삶의 비참함을 누구보다 몸소 체험하며 그 고통을 짙푸른 청색으로 표현했다. 청색 시대 피카소에게 가장 어려운 시대였지만 어찌 보면 가장 행복한 시기인지도 모른다. 죽마고우 카사게마스를 잃고 괴로워도 했지만 주변의 친구들이 그를 혈육처럼 돌봐 주었다. 특히 시인 막스 자콥은 그 자신도 입에 풀칠하기 어려운 처지에서도 극도의 빈곤에 빠진 피카소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다 잠을 재워 주고 보살펴 주었다. 그는 피카소 그림에 매료되어 그를 옹호했고 흠모했던 그의 평생 동지였다. 그의 친구 중에는 동료 화가보다 시인 친구가 더 많았고 그들에게서 더 많은 예술적 영향을 받은 것은 특이한 점이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