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천론
- 최초 등록일
- 2010.09.05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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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남천에 대하여 레포트 형식으로 되어 있음.
목차
1. 서론
2. 본론
(1) 김남천은 누구?
(2) 김남천의 문학 세계
(3) 김남천의 소설 사상『대하』
1)『대하』의 구성
2)『대하』의 풍속론
3) 가족사 소설로서의 『대하』
(4) 김남천의 5가지 “론”
1)고발문학론
2)모랄론
3)풍속론
4)로만개조론
5)관찰문학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1930년대의 우리 문학은 ‘우리 민족의 삶에 있어서 문학이란 어떤 역할을 하여야 하는가’ 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받고 응답하여야 하는 위치에 있었다. 따라서 1930년대 중반 카프 해산을 전후하여 비평의 지도성을 상실한 당시 문단에서는 문학의 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비평론과 소설론들이 제창되었다.
그 중에서도 김남천은 ‘우리 문학의 수준을 비로소 그 나름의 높이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이론과 실제를 병행한 비평가이자 소설가였다.
그는 1930년대 초부터 소설과 평론을 쓰기 시작하여 월북 전까지의 10여년 동안 90여편의 평론과, 2편의 장편을 포함한 40여편의 소설, 1편의 희곡 등 방대한 작품을 썼을 뿐 아니라, 구체적인 창작방법론을 제시하며 ‘문학의 역할’이라는 물음에 대해 나름의 비평과 창작 활동으로 그 해결점을 모색하려 했다.
따라서 자신의 이론을 실험하는 장(場)으로써, 또한 당대 문학의 방향성을 찾기 위한 통로로써 창작 활동을 한 김남천의 이러한 방향성을 살펴 보는 일은, 그의 문학적인 가치를 평가해 보는 것 외에도 그의 작가의식을 기저로 한 당대 사회의 문학 의식을 규명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2. 본론
(1) 김남천은 누구??
평안남도 성천군에서 출생하여 1929년에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도쿄로 유학하여 호세이 대학에 입학하였다가 1931년에 제적되었다. 일본에서부터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하며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의 소장파 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임화와 함께 문예 운동의 볼셰비키화를 주창하였고, 노동쟁의에도 직접 참가하였다. 1931년에 제1차 카프 검거 사건 때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가담 혐의로 기소되었다. 출옥 후에 감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단편 〈물〉을 발표하고 문학적 실천에서의 계급적 주체 문제를 놓고 임화와 논쟁을 벌였다. 장편 《대하》, 연작인 《경영》과 《맥》등을 발표했다. 태평양 전쟁 종전 직후 미군정 지역에서 좌익 활동을 시작했다. 조선문학가동맹을 결성하여 좌익 문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던 중, 1947년 경에 월북했다. 월북 후 제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서기장을 역임하였다. 한국 전쟁에도 조선인민군 종군 작가로 참전했으나, 휴전 무렵 박헌영을 중심으로 한 남조선로동당 숙청으로 오랜 동지인 임화가 사형 판결을 받았다. 이때 김남천도 함께 숙청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망 시기는 알 수 없다. 1953년이나 1955년에 사형당했다는 설, 1977년까지도 생존해 있었다는 설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월북 작가라는 이유로 김남천에 대해서 언급하지 못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이름 한 글자를 지우고 언급하다가, 6월 항쟁 이후 이름을 되찾고 전집이 출간되는 등 재조명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예사에는 김남천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