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93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0.08.25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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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사 시간에 미국 역사에 관한 영화를 보고 쓴 리포트 입니다.
9,11 테러를 다룬 영화들 중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한 united93이라는
그나마 덜 알려진 영화를 택해서 감상문을 적었구요
교수님께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레포트표지, 영화정보, 감상, 사진 등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목차
영화소개
영화정보
본문내용
감상
<United93, 그로 인해 깨닫게 된 숨겨진 역사적 주체로서의 개인>
내 머리 속에서 미국 역사를 한번 끄집어 내어 본다. 몇 가지가 채 나오지 않는다. 콜럼버스, 청교도, 독립전쟁, 보스턴 차 사건, 링컨, 남북전쟁, JFK, 최근의 걸프전, 이라크전 까지. 현재
세계 최 강대국이지만 그들 역사에 대해서는 많이 아는 게 없구나 하고 느낀다. 어떤 주제를 골라야 이 많은 학생들 중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받아볼까 하고 생각을 하는데, 문득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순간이 역사라면, 내가 경험했던, 내가 증인이 될 수 있는 역사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21세기.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전 세계가 1일 생활권이 된 지구촌 시대. 나라간 장벽, 인종차별,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결 등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전세계적인 평화를 모색하는 시대. 적어도 겉으로 보았을 때 느낄 수 있는 나의 시대이다. 그러나 그 속을 조금만 내려다 본다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인종, 종교, 사상의 갈등 등 말할 수 없는 많은 곪은 상처들을 볼 수 있는데, 이 것들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마도 9.11 테러사건일 것이다.
2001년 9월 11일. 그날도 여느 날과 다름없이 아침밥을 서둘러 먹고 학교를 나갈 참이었다. 무심코 본 뉴스에서는 너무나도 무서운 장면이 생중계 되고 있었는데, 뉴욕의 심장이라 말할 수 있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불타고 있었던 것이다. ‘엄마, 지금 저거 영화야 아니면 실제상황이야?’ 라고 내가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항공기 두 대가 충돌하고 결국 빌딩은 무너지고 말았다. 그 때 그 장면을 보았던 사람 누구에게나 다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이제 그 때의 그 기억을 더듬어 영화를 보려 한다. 영화의 제목은 ‘플라이트93’ (원제목은 United93). ‘월드트레이드센터’라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소방관 이야기를 다룬 영화도 있었지만 왠지 뻔한 미국 영웅주의가 스며있을 것 같아 두 영화 중에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