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이 창작되어진 계기 및 발상에 관한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0.08.19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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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원작자와 번안연출가를 비교분석 해봄과 동시에 독일 그립스 극단의 작품과 학전의 작품의 차이점을 지적하고, 김민기의「지하철 1호선」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라는 물음에 대한 문제를 탐구해본다.
목차
1. 머리말
2. 작품의 개요
2-1 원작자「폴커 루드비히」vs 번안연출가「김민기」
2-2 원작「Linie1」vs 번안작「지하철 1호선」
3. 「지하철 1호선」창작의 배경
3-1 사회적 배경 및 당대 사회상의 반영
3-2 창조자의 가치관 및 이데올로기적 배경
4. 창작자가 추구하려는 작품의 목적
4-1 사회비평으로서의「지하철 1호선」
4-2「지하철 1호선」을 통해 사회를 재정비하려는 노력
5. 맺음말
※ 참고문헌 ※
본문내용
1. 머리말
록 뮤지컬「지하철 1호선」은 1994년 초연된 이래 현재까지 60여만 명이 넘게 관람한 소극장 뮤지컬의 히트작이다. 지난 3월 29일 3000회 공연을 마치면서 한 극단이 한 공연장에서 이렇게 오랜 기간 공연을 유지시킨 것은 한국에서는 유일무이하다. 이 작품은 원작자 폴커 루드비히에 의해 독일이 통일되기 이전 상황을 그린「Linie 1-Das」를 극단 학전의 운영자이자 대표 김민기氏가 한국적 상황에 맞게 번안․연출한 작품으로 12년째 공연을 지속하고 있다. 창작의 발상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주제에 대한 초점의 시각을 원작자에게 두어야 하는지 혹은 작품을 수입하여 상황에 맞게 재구성한 연출자에게 맞춰야 하는지가 가장 고민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포스트모더니즘 예술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예술적 테크닉인 페스티쉬(Pastiche)에 입각하여 작품을 바라본다면 차용은 창조가 아니라 모방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기존 원작의 기본 틀만을 남겨놓은 채 극의 흐름이나 전반적인 줄거리를 철저히 한국적 상황에 맞게 재해석하여 구성한 작품임으로 창작극 형태로 극을 바라보아도 무방하다고 판단되어지는 바, 본 과제에서는「지하철 1호선」을 한국 공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한 번안창작극이라 해석 할 것이다. “한국의「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스 극단 버전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원작은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지만, 이정도로 현지의 사회적 배경이 녹아든 작품은 없습니다. 이렇게 발전시켜준 김민기 대표에게 감사합니다.” 강성만 기자, 한겨레신문, 2003.9.27 국내 공연차 내한한 원작자 폴커 루드비히의 인터뷰 내용
이러한 원작자 루드비히의 말이「지하철 1호선」은 원작과는 거리가 분명 존재한다는 논리를 입증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본인이 창조를 한다면 하는 가정아래, 창조라고 하는 것은 그 대상이 공연이던 비공연이던 간에 창조자는 분명 어떠한 목적성을 가지고 창조에 임하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김민기』, 김창남 역, 서울 : 한울, 2004
『당대비평 11호』, 도서출판 삼인 편집부 지음, 서울 : 삼인, 2000
『시사인물사전5』, 강준만 외, 서울 : 인물과 사상사, 2000
『공연과 리뷰 봄호』, 강헌, 서울 : 현대미학사, 1988
한겨레신문, 강성만 기자, 2003.9.27
__________, 김영번 기자, 2003.11.12
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2006.3.7
________, 김경희 기자, 200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