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표어를 볼 수 있다. “번신물망모택동(翻身不忘毛澤東, 번신에는 모택동을 잊을 수 없다. 번신은 몸을 뒤집는다는 말로 신분이 바뀌는 것을 말한다.)” 다른 한 줄에는 “치부불망등소평(致富不忘鄧小平, 치부에는 등소평을 잊을 수 없다. 치부는 돈을 번 것을 말한다.)”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 표어는 많은 내용을 말해준다. 첫째, 이 두 위인에 대하여 사람들이 감격하고 있다는 것이며, 사람들은 모택동에 대하여 감사할 뿐 아니라, 등소평에 대하여도 감사한다는 것이다. 둘째, 모택동과 등소평에 대하여 사람들 마음속에서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모택동은 인민들의 번신(정치적 해방)을 시켰다면, 등소평은 인민들의 치부(경제적 해방)를 시켜준 것이다. 셋째, 그들 두 사람 사이에는 계승관계가 있다. 등소평은 모택동을 계승한 것이다. 만일 모택동이 인민들의 해방을 이끌었다는 전제가 없다면, 당연히 등소평이 인민들을 부유하게 만들었다는 결과도 없었을 것이다.
1. 모택동과 등소평의 성격비교 : 모택동의 호방(豪放), 등소평의 침온(沉穩)
모택동은 구세계를 부숴버리고자 했다. 청년시기부터, 모택동은 구국구민의 위대한 이상을 품고 이를 위하여 분투했다. 그의 기백과 위대한 장지, 그의 뛰어난 정치재능과 군사적인 천부 그리고 그의 재주(문장, 서예, 시가, 강연)는 그가 살던 시기에 아무도 그를 따를 수 없었다. 그는 투쟁철학을 신봉했다. “하늘과 싸우는 것은 그 재미가 무궁무진하고, 땅과 싸우는 것도 그 재미가 무궁무진하고, 사람과 싸우는 것도 그 재미가 무궁무진하다”. 그는 국제적으로도 일본인(30~40년대 항일전쟁), 미국인(50년대 6ㆍ25), 인도인(60년대 중인전쟁), 소련인 (1969년 진보도사건)과 싸웠다. 국내에서도 국민당과 싸우고, 장개석과 싸웠다. 당내의 투쟁은 더욱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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