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학사
- 최초 등록일
- 2010.08.10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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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현대문학사
『이상과 이효석』
※작가 이상(김혜경)
목차
※작가 이상(김혜경)
▷▶오감도 제 1호
▷▶건축무한 육면각체(建築無限六面角體)-AU MAGASIN DE NOUVEAUTES
▷▶ 『날개』
※ 작가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본문내용
▷▶오감도 제 1호
♬작품해설
<조선중앙일보>(1934.7.24~8.8)에 발표(연재)한 이상의 대표적인 시며, 연재 도중 독자들의 비난으로 중단되었다. 제1호의 알 수 없는 도식과 제2호, 3호는 띄어쓰기도 하지 않은 독백이며, 0에서 9호까지의 숫자로 사각형을 만들어 놓고 `환자의 용태에 관하여`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제4호가 나오자 비난의 소리가 빗발쳐 결국 15호까지밖에 발표를 못하고 15편과 그의 애인인 금홍이와 함께 차린 다방 `제비`에 있던 시도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
♩오감도 표현상의 특징
<오감도>는 현재까지의 시들과 전혀 다른 표현기법을 구사하고 있다. 즉 그의 작품에서 많이 쓰여오던 초현실주의의 완성판이다. <오감도>는 초현실주의 시로 현대인의 소외와 고독을 막다른 골목으로 절망적이고 암담한 현실적 상황을 나타내고 뚫린 골목으로 절망 속에서도 가느다란 희망의 불빛을 찾는, 현실의 절망 의식을 도식으로 구도화한 시다.
♪오감도 분석
객관적 이유가 없거나, 대상이 분명치 않은 무서움의 세계는 공포가 아니라 불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시가 나타내는 의미는 13인의 아해가 불안을 표상하며 동시에 시달린다는 점으로 요약된다. 이 시는 결국 현대인이 실존을 체험하는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화자는 그러한 불안에 대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스스로를 풍자한다.
이 시에서 읽은 수 있는 오감도, 13인의 아해, 도로, 질주하다 등은 모두가 상징적 의미를 거느린다. 무엇보다 열쇠가 되는 낱말은 오감도와 13인의 아해다. 오감도는 화자의 시점과 관련되고, 조감도가 아니라 오감도라는 표기에 유의할 때 그것은 화자의 자기풍자라는 상징적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수학적 기호로서의 13이라는 숫자는 시의 후반에서 특히 아해와 결합되어 불안을 표상하고 불안을 체험하는 존재 혹은 삶을 표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