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견학기
- 최초 등록일
- 2010.07.07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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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박물관 견학기
- 인상깊은 미술품과 조각품을 중심으로
국립박물관 자체에 대한 소감 및 미술품 감상을 서술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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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굉장히 큰 한폭의 그림’그리고 그 곁을 둘러싼 하나의 센터. 그것이 박물관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이였다. 전체 대지면적에 비해, 박물관 높이는 낮은 편이였고 시공면적 또한 공간효율을 계산해 시공했다기보단, 우리나라에서 느끼긴 여유로움과 넉넉함이 살아있어 내가 한국에 있는것일까 라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건축 설계가 이렇게 큰 공간에, 이러한 자유로움으로 적용된 예가 한국에 또 있던가?, 처음 내가 너를 마주했을 때 건물 가운데 뻥하니 뚫린 사각형의 화폭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멋진 풍경이던가, 그리고 건물이 하나의 프레임을 구성해 주니 흡사 이건 하나의 작품이라 생각됐다.
박물관을 들어가며 벌써 하나의 작품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해봤다. 24시간, 그리고 사계절 저 풍경을, 저그림을 연속해서 담는다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 그냥 그런..
예전 일제 총독부 건물이 있던 국립박물관, 그곳은 많이 가봤다. 고급스런 대리석에 계단을 올라가면, 기억에 야마 샹들리에도 있었던것 같고.. 그냥 기억에, 박물관으로 설계되지 않아선지 건물 자체가 antique하긴 한데, 유물을 보긴 그리 썩 편한 느낌이 아니였다.
용산 박물관으로 옮긴뒤, 첫방문. 외국인들이 많이 띄였다. 과거에도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시기 자체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박물관 자체가 외국인이 보기에도 편하고 꼭 들려야할 장소로 각인된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박물관에 들어가자 일본인 뿐만 아니라, 서양관람객들이 꽤 많았다. 그리고 스쳐가듯 유물을 보는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살펴보며 사진을 찍기도 하며, 유물을 시간을 두고 천천히 걸어가며 감상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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