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림시인의 작품세계
- 최초 등록일
- 2010.06.27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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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현림 시인의 시기별 작품경향
목차
1. 인간 신현림
2. 신현림의 시집
3. 붉은 장밋빛깔 시
본문내용
1. 인간 신현림
사람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이 생각한 바를 드러낸다. 생각은 가치관의 반영이며, 가치관은 사람이 살아오며 겪는 질곡과 느낀 바를 통해 형성된 것이다. 그 질곡을 우린 삶이라 한다. 난 작품에는 삶의 색이 베어나온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오렌지 빛깔처럼 시고 떪은 시를 쓰고, 어떤 사람은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씁쓸한 수필을 쓴다.
그렇다면, 신현림의 시는 어떤 색일까? 난 이것을 알려면 신현림의 대략적인 삶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보았던 것이 시집에 기재된 신현림의 약력이었다.
내가 조사했던 신현림 약력
1961년 경기도 의왕에서 태어났다. 아주대 국문과 졸업, 상명대 디자인 대학원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아주대에서 강사역임.
1990년 『현대시학』에 「초록말은 타고 문득」 외 9편을 발표하면서 등단.
1994년에 첫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세계사)과 1996년에 두번째 시집 『세기말 블루스』를 간행했는데 이 작품으로 30대에 유명세를 탔다.
시집으로는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와 『세기말 블루스』, 『해질녁에 아픈 사람』최근에 발간된 <침대를 타고 달렸어>가 있으며, 사진 에세이로는 『나의 아름다운 창』이 있다. 또한 미술 에세이로는 『신현림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 미술』,『시간창고로 가는 길』, <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가 있고 그녀의 동시 『초코파이 자전거』가 현 초등학교 쓰기 교과서에 실려 있다. 역서로 <포스트잇라이프
3. 붉은 장밋빛깔 시
장미는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다. 그러나 줄기에 가시가 있어서 서로 껴안을 수 없는 외로운 꽃이다. 때로는 억척스럽게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가련하게 보이기도 한다. 신현림의 시는 장미의 붉은 색을 띄고 있었다.
신현림 시의 주요 테마는 삶의 고통이다. 이 고통의 근본은 사랑을 갈구하는데서 오는 외로움이다. 현대인들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랑을 갈구하지만 가지지 못했을 때, 개인에게 삶은 고통의 연속이 될 수밖에 없다. 고통은 욕망에 비례하기 마련이다.
신현림의 시는 자아성찰이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아쉬운 감이 있다. 시어 또한 쉽고, 단순하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말로 빚어진 시를, 예술성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난 단순하고 쉽게 와 닿는 시어에서 세련미를 느꼈다. 너무 어려워 읽는 이가 이해할 수 없는 시라면 그것은 제 세계에 빠져 청자와의 소통을 단절하고야 마는 저 혼자만의 끄적임이다. 시란 읽혀지기 위해 있는 것이고 소통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억지로
참고 자료
정효구 저『시 읽는 기쁨』,작가정신,2006
신현림 저『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저라』,세계사,2001
신현림 저『세기말 블루스』,창작과비평,1996
신현림 저『해질녘에 아픈 사람』,민음사,2004
신현림 저『침대를 타고 달렸어』,민음사,2009
고종서 저, 박현주 역『모국어의 속살 - 모국어의 속살에 도달한 시인 50인이 보여주는 풍경들』,마음산책 출판사,2006
신현림 저,『신현림의 싱글맘 스토리』휴먼앤북스,2005
이동순 저,『이동순 교수의 시와 시인 이야기』월인,2001
신현림「http://blog.daum.net/abrosa」시인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