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화를 많이 받아보긴 했지만 아주 가끔 기분 내킬 때만 참여해 보았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기 전 제목만 보고 선거 때 ‘어떤 후보의 지지율이 몇%인가?’를 조사하는 여론조사부터 떠올리게 되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여론조사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해 보니 여론조사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었다. 예컨대 대선을 앞두고 어느 정당 혹은 어느 후보가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지 여론조사결과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인터넷을 이용한 구매현황’이나, 작게는 ‘OO날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 등 매우 사소한 분야에까지 확대되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터넷이나 신문, TV 뉴스나 각종 프로그램, 그리고 일반 서적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언론 매체에서 자주 접하고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그 내용을 신빙성과 객관성 있는 주장이나 기사로 여기곤 한다. 오늘날 여론조사는 매우 많은 범위에 걸쳐 그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따라서 ‘여론조사의 폭발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이제껏 여러 종류의 여론조사 결과를 접할 때면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었다. 특히 여론 조사 결과가 00.0%라고 소수점 이하 자리까지 정확한 숫자로 표기된 것을 보고, 객관적 사실인 것처럼 느꼈고, 과학적이라고 믿었었다. 그래서 더욱더 책의 제목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더불어 의문을 가지며 읽어 보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여론조사의 오류들이 곳곳에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한 예로, 올해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때 특히,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후보가 한명숙 후보보다 지지율이 월등히 높았으나 막상 선거 결과를 공개하는 내내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던 기억이 난다. 그나마 ‘선거여론조사’의 경우에는 선거가 끝나고 나면 여론조사 결과와 일치하는지를 통해 그 정확성을 알 수 있지만, 그 외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정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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