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성을 통해 알아본 동서양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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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성이란 근대화라고 할 수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가치관 등의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되어 후진적인 상태에서 보다 향상된 생활조건을 조성해 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 경우 전근대적, 후진적이 하는 것을 전통적이라고 보고, 선진적 또는 향상된 것을 근대적이라고 본다면, 근대화는 전통적 사회가 근대적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인간의 활동이 환경을 개조하면서 생긴 문제점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그리고 그러한 활동은 문화에 따라 부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하고, 긍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에 ‘무본억말’을 내세워 농본주의를 경제정책의 근본으로 삼고서 진황지와 구릉수택에 널리 분포한 한 광지를 농지로 개간한 점은 긍정적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인간의 편의만을 위하여 시행한 산림벌채라든지 토지의 침식 등은 오래전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이러한 비난을 받으면서도 근대화를 추구하던 사람들은 다시 인간 활동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환경에 관한 문제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기 시작했다. 근대화를 통한 부정적인 결과들을




이렇듯 현재 동서양의 차이는 한, 두 가지의 사상, 즉 생각들에서부터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진을 보는 시각도 다르다. 동양인은 코끼리 그림을 보면 사진 전체를 하나의 그림으로 바라보지만 서양인은 사물 각각을 집중적으로 바라본다. 동양인은 모든 물체를 상호작용의 결과로 보고 서양인은 존재한다는 고정적인 의미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근대성을 통해서 알아본 동서양의 차이에는 동양인은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보는 경향이 큰 반면에 서양인들은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고 자연을 파괴한 뒤에 자연이 크게 훼손되고 인간에게 피해를 입혀야만 위기의식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동양인은 좋고 서양인은 무조건 나쁘다는 식이지만 서양만이 무조건 나쁘다고는 생각 안한다. 물론 자연에 대한 서양인들의 입장은 잘못이 있다. 다른 분야에서는 동양인이 분명 부족한 점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동서양의 차이를 충분히 이해한 뒤에 동양만이 좋다는 편견을 버리고 세계를 바라본다면 진정한 세계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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