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사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

소개

지정사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

목차

1. 논의 과제의 국어학적 가치
2. 각 주장에 대한 근거와 문제점
3. 현재 학교문법이나 일반적인 통설의 내용
4. 나의 견해 ․ 감상

본문내용

‘이다’는 최현배의 잡음씨로부터 이야기되어 품사 설정의 문제에서 크게 논란이 되어온 문제이다. ‘이다’에 대한 논의는 크게 서술격 조사설, 지정사설, 접사설, 매개모음설 등이 대표적으로 이야기 되는 논의로 볼 수 있다.
현행 학교 문법에서는 ‘이다’를 서술격 조사로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다’를 지정사로 설정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다’를 의미 기준으로 하여 지정사로 설정 한다면, 일반 조사와는 완전히 이질적인 서술격 조사를 따로 설정할 필요도 없게 된다.
물론 ‘이다’를 접사로 보는 견해도 있는데, 이러한 견해를 따른다면, 서술격 조사든 지정사든 아무 품사 명칭을 따라 설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참고자료

· 최현배(1956), 「잡음씨의 세움」, 한글 제 120호, pp. 213~247.
· 배주채(2001), 「지정사 활용의 형태음운론」, 국어학, 국어학회.
· (2000), 「국어사전에서의 지정사의 활용정보」, 관악어문연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최기용(1993), 「한국어의 지정사 구문에 대하여」, 언어학, 한국언어학회.
· 정인승(1975), 「표준문법」, 서울, pp. 109~117.
· 유목상(1965), 「국어의 격조사 정립고」, 중대문과대학보 19호, pp. 4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