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개요(공관복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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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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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는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자신도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지라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아 쓰게 되었다. 이는 데오빌로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었다.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사가랴라는 제사장이 있었다. 그와 그 부인 엘리사벳은 하나님 앞에 흠 없는 의인이었다. 하지만 자식이 없었다. 사가랴가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할 때,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아들을 낳을 것과 그의 대한 것을 예언했다. 이후에 엘리사벳이 잉태하였다. 엘리사벳이 잉태한 지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인 마리아에게 나타났다. 그녀에게 아들을 낳을 것과, 그에 대하여 예언했다. 그 후에 마리아가 일어나 엘리사벳을 찾아갔다(둘은 친척관계이다).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요한이라 했다. 사가랴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였다.
그 후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 하라 할 때에, 요셉과 마리아도 호적 하러 올라갔다. 거기 있을 때에 마리아가 해산하니 목자가 찾아와 경배했고 천사들이 찬송하였다. 그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 했다.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을 하러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시므온이 보고 축복하였다. 또한 안나라 하는 선지자도 이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했다.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갔는데, 예수님이 열두 살 되었을 때도 갔다가 돌아오는 데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다시 돌아왔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선생들과 이야기하고 계셨다. 선생들이 예수님의 지혜와 대답을 보고 놀랐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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