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 패러데이, 렌츠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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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가 전기장을 만들고 전기장에서는 전하가 힘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자석이 자기장을 만들고 자기장에서는 자석이 힘을 받는다. 전하가 전기장을 만들고 자석이 자기장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비슷한지 보려면 크기가 같은 +점전하와 -점전하가 만드는 전기장의 모습과 N극과 S극이 만드는 자기장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좋다.
전기장의 모습을 잘 나타내는 방법으로 전기력선이 있고 자기장의 모습을 잘 나타내는 방법으로 자기력선이 있다. 전기력선이나 자기력선 모두 전기장과 자기장의 방향을 가리키도록 그리고 단위 면적에 그린 자기력선이나 전기력선의 수 즉 전기력선의 밀도 또는 자기력선의 밀도가 전기장 또는 자기장의 세기를 대표한다. 위의 왼쪽 그림은 두 전하가 만드는 전기장이고 오른쪽 그림은 막대자석이 만드는 자기장이다. 전기장과 자기장의 모습이 똑같은 것이 놀랄만하지 않은가? 전기장과 자기장 사이에는 무슨 관계가 있을 것같은 예감도 든다. 그래서 전기현상과 자기현상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을 것 같은 예감도 든다.
크기가 같은 양전하와 음전하를 가까이 둔 것을 전기 쌍극자라고 부른다. 그리고 막대 자석은 자기 쌍극자라고도 부른다. 이에 대하여 양전하 한개만은 전기 단극자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사람들이 항상 이상하게 생각한 것은 자기 단극자는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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