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전에 이웃집토토로라는 작품을 본 것 같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벌써 9년이 지난 작품이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이라고도 할 만큼 이 작품의 평은 뛰어났다. 아이들을 위한 만화라지만 전혀 유치하지 않고 많은 의미들을 담고 있는 작품이어서 그런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야자키의 작품으로 월령공주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여러 작품을 본적이 있다. 그의 영화는 영화라기 부르기보다도 작품이라고 부르는 게 훨씬 익숙한 듯하다. 흔히 티비나 라디오에서도 작품이라고 부르며 나 역시도 감히 작품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당연히 작품이라고 여기게 될 만큼 좋은 작품들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웃집토토로라는 작품을 재밌게 본 것 같다. 예전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을 일본문화에 대해 생각하며 봐서 그런지 작가가 나타내려 하는 게 어떤 건지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도 같았다. 하지만 역시나 좋은 작품들은 그게 내포하는 의미가 복잡하고 미묘한 듯하다. 과연 이웃집토토로가 나타내려고 하는 건 어떤 것일까? 이제부터 내가 보고 느낀 내용들을 일본문화를 공부하는 학생의 측면에서 쓰려고 한다.
나는 이 영화를 보여주겠다는 교수님 말에 내심 신이 났었다. 아마 수업을 안 해서 일지도 모르지만 이 영화를 원래 좋아했고 오래전에 봤던 거라 다시 보면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했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보게된 이웃집토토로는 역시나 재밌었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작품이었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곧 퇴원할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시골의 낡은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 메이와 사츠키자매, 이 둘은 항상 밝고 사이가 좋았다. 우연히 토토로를 보게 된 메이는 집으로 돌아와 사츠키에게 자랑스럽게 얘기하지만 사츠키는 이를 믿을 리 없었다. 비가 오는 날 아버지를 마중하기위해 버스정류장에서 메이와 잠든사츠키가 우산 속에서 기다릴 때 토토로가 나타나고 사츠키도 토토로를 보게 된다. 이때 메이는 토토로에게 우산을 빌려주게 되고 토토로는 도토리씨앗을 건네준다. 어머니 퇴원소식에 한껏 부풀어 올랐던 메이와 사츠키는 어머니의 퇴원이 연기 되자 사츠키는 불안한 마음에 엄마를 찾아 홀로 병원으로 떠나게 된다. 메이는 사츠키가 혼자 떠났다는 것을 알고 미친 듯이 동생을 찾아 나서게 되며, 결국엔 토토로의 도움을 받고서는 엄마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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