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근대화론을 논의하기 전에 먼저 근대성(近代性)이라는 개념이 어떠한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근대란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사상적으로는 계몽, 합리주의가 정착된 시대를 지칭한다. 동양보다 일찍이 서유럽에서 근대가 출현했고 19, 20세기에 서구의 침략적 진출로 서구의 경제제도, 사상, 문화가 동아시아에 유입되었다. 특히 조선은 1910년~1945년 36년간 일본 제국의 식민 지배를 받은 특수한 환경 하에서 근대화가 진행되게 되었다. 해방 후 국내 학자들 사이에서는 민족주의를 내세워 일제의 영향이 없었어도 우리 스스로 근대화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내재적 발전론’, ‘자본주의 맹아론’을 구체화시켰다. 이렇게 내재적 발전론이 주류 사관으로 지속되어 오다가 1990~2000년대 경제사학자들이 통계적 수치를 내세워 일본이 한국에서 시행한 일련의 사업들이 한국의 근대로의 이행을 도와주었다고 주장하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했다. 대표적인 학자로는 안병직, 이영훈 등이 있으며 안병직 교수는 현재 한나라당 산하 여의도 연구소의 이사장으로 뉴라이트 사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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