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레포트 - 사찰의 가람배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0.05.23
- 최종 저작일
- 2006.05
- 1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답사레포트로 작성한 문서로 사찰의 가람배치에 대한 비교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사찰의 가람배치와 송광사, 운주사, 대흥사의 가람배치의 특징을 기본적인 구조와 비교하며 작성한 글로 각 사찰의 직접찍은 다양한 사진과 설명이 실려있어 훌륭한 참고자료나 제출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답사를 떠나기 전에
2. 각 사찰의 비교
3. 답사를 마치고 나서
참고자료
본문내용
송광사는 삼보사찰중의 하나로 답사 전 조별 발표에서도 많이 나왔던 곳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 들어본 절이었기에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었다. 우선 일주문이 송광사를 찾는 사람들을 처음으로 맞이해 주는데 구조는 일반적인 일주문과 비슷한 형상이지만, 보통 절의 이름을 길게 가로 한줄로 적어서 적는데 이곳은 특이하게 3열 세로로 글을 써서 지붕 공포아래에 달아놓았다.
또한 현판 뒤쪽으로 승보종찰조계총림 (僧寶宗刹曹溪叢林) 이라 적혀 있어 이곳이 삼보 사찰 중 <송광사 일주문> 하나인 승보사찰이며 또한 조계총림의 본사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일주문을 지나면 우화각이 자리하고 있는데 경내로 가는 연못위에 삼청교라는 다리위의 건물을 우화각이라고 한다. ‘우화’라는 말은 몸과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져 하늘나라로 떠올라 신선이 된다는 의미로써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여 부처님의 이상세계에 도착하고자 하는 의미로 다리를 건넌다고 한다. 또한 삼청교 밑의 작은 내를 지나는 것은 속세의 때를 벗고 경건한 맘으로 부처님 앞에 자리하고자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 다음 천왕문을 지나면 절의 본당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대웅전 앞의 종고루를 먼저 만나게 된다. 종고루에는 절에서 쓰이는 불전사물인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자리하고 있는데 각각의 기능은 소리를 냄으로써 땅 속, 물 속, 숲과 들판, 하늘에서 사는 각각의 중생들에게 가르침을 전파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송광사 종고루>
종고루를 지나면 절의 중심 건축물인 대웅전이 자리 잡고 있는데 송광사의 지붕은 정면 7칸 측면 5칸의 ‘아(亞)’자(字) 형 구조로 독특한 지붕을 이루고 있다. 지붕은 팔작지붕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팔작지붕은 우진각지붕의 윗부분을 잘라 내고 맞배지붕을 얹어 놓은 것 같은 지붕으로 지붕면의 정면은 사다리꼴과 직사각형을 합친 모양이고, 옆면은 사다리꼴에 삼각형을 올려놓은 모양이다. 공포는 다포양식으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단청은 연화머리초 혹은 병머리초 무늬가 새겨져있었다.
참고 자료
역사문화수첩
한국사통론
뿌리 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