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과부에서 ‘초·중·고등학생의 학습내용의 20%를 줄여 학습부담을 줄이고 창의성·인성 키우겠다’라는 정책을 발표했다. 학생들이 배우는 학습량을 줄여 학습부담을 낮추고 학습의욕과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방향으로 수업방법을 개선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점점 교육계의 방향이 지식 위주의 교과 활동의 중요성보다는 전인교육을 통한 인성 바르고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고자 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는 소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를 통해 교과활동과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는 특별활동이 부각 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집단활동을 통한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자율성을 기대 할 수 있는 특별 활동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특별활동의 교육과정은 자치활동, 적응활동, 계발활동, 봉사활동, 행사활동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지역적인 특성과 학교 실정, 학습자 특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운영 된다. 다양하고 건전한 집단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개성과 소질을 계발, 신장하고, 공동체 의식과 자율적인 태도를 기름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함양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각 영역별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자치활동은 협의활동이나 역할 분담 활동, 민주시민 활동 등이 있고, 적응활동에는 기본 생활 습관 활동, 친교·상담·진로 활동 등이 있다. 계발 활동에는 학술문예·보건 체육·실습 노작·여가 문화 정보통신 활동 등이 있으며 봉사활동에는 일손돕기·위문·캠페인·자선 구호 활동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행사활동에는 의식행사·학예 행사·보건 체육 행사 활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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