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고흐 전의 작품과 그 특징 및 감상
◎ 미술용어 정리
◎ 관객들의 감상표정 및 반응을 살펴보고
◎ 초등 미술과 수업에서 미술 용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반 고흐전이 한국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으로 마음이 설레었다. 평소 미술관을 즐겨 가지는 않았지만 나에게 반 고흐라는 사람의 작품은 참으로 친숙하고 그의 그림을 그리는 기법이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전시관을 들어가기 전부터 매우 많은 인파로 혼잡하였고 몇 시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입장할 수가 있었다. 그만큼 반 고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이렇게 위대한 전시회를 내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는 데에 입구에서부터 긴장을 늦추지 않을 수 없었다.
전시관을 들어서는 순간 나에게 먼저 보인 것은 그림이 아닌 그의 글귀였다. “언젠가 내 그림들은 물감 값 이상의 가격에 팔릴 날이 올 것이다." 반 고흐는 생애 한 점의 그림만을 팔았고 그 사람이 어머니였을 정도로 인정을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면서도 와 닿는 글귀라서 제일 기억에 남았다. 이 외에도 시대별로 나뉜 전시관 입구를 들어갈 때마다 있는 반 고흐의 글귀들은 그의 마음과 사상을 잘 드러내 준 감명 깊은 말들이었다.
반 고흐전은 그가 이동한 지역에 따른 크게 다섯 가지의 시기로 나뉘어 소개되었다. 그의 이동경로에 따라 그림의 기법과 색채가 변화되어가는 것이 느껴졌고 비록 10년 정도의 세월이지만 그의 삶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짧고도 긴 10년의 세월인 것 같다.
네덜란드 시기는 초기 작품이라 그런지 무언가 어두운 분위기에 그림 또한 엉성한 느낌에 조금 어색함이 느껴지기도 했고 모르는 작품들이 많았다. 네덜란드 시기에서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감자먹는 사람들’이라는 작품이었다. 이 작품이 눈에 띄게 보인 것은 내가 아는 작품이 처음 나와서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알던 작품과는 사뭇 달라서 자세히 살펴보니 석판화였다. 원작과는 느낌이 조금 달랐지만 석판화 또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조금은 평범해 보이는 그림이지만 농민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정겨운 작품이었다.
빛을 발견하면서 작품에 더욱 생동감 있고 개성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 파리시기는 이 전시회의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화상이 그려진 시기이다. 또한 전 시기의 어두운 작품보다는 조금도 화려하고 색채적인 작품들이 많이 보였다. 자화상에서는 반 고흐의 작품하면 떠오르는 강하면서도 섬세한 붓터치를 많이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얼굴, 옷, 배경이 거의 비슷한 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이 노란색에 가까웠고 코나 수염, 옷깃 등에 진한 색으로 윤곽을 그려 포인트를 준 것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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